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효림 父 "사돈 김수미, 결혼식날 편파적..서운했다" 눈물로 폭로
67,108 330
2024.06.13 09:02
67,108 330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국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이 사람을(남편) 진지하게 알아갈 시간도 없이 너무 갑자기 '조이'가 생겼다"면서 "남편을 만난지 3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서효림은 "부모님도 제 결혼 소식을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미리 말씀을 못 드렸다. 그때 (기사가 나가고) 저한테 전화도 안 왔었다. 진짜 가슴이 무너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효림 부친은 "사돈도 결혼식장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상견례 하기가 그렇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서효림은 "상견례는 내가 안 하겠다고 한 거다. 그 이유가 우리 집이 기우는 결혼도 아닌데 딸 가진 부모 입장이란 것 때문에 뭔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듯한 느낌이 싫어서 내가 안 하겠다고 했다. 바로 전날에 상견례를 엎었다"라는 비화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은 "아기가 생겨서 빨리 결혼식을 해야 하는데, 시댁에선 '결혼식 천천히 해라' 하는 분위기였다. 저한테는 사실 납득이 안 됐다. 결혼식 날짜도 안 맞고 갈등이 좀 있었다. '아니 내가 지금 이 나이 많은 남자를 장가갈 수 있게 해준 건데 왜 우리 부모님이 숙이고 들어가야 하지?' 싶었다. 저보다 9살 연상이었으니까. 혼전임신이라고 아빠가 자꾸만 숙이고 들어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상견례 자리에서 아빠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느껴져서 제가 하지 말자고 한 거다"라고 상견례를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날 호텔 가족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그런데 서효림은 결혼식 때 시댁 쪽 하객들이 유명인들이라 좌석을 더 많이 가져가야 했고, 이에 부친의 지인을 한 명도 초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부친은 "그게 편파적이란 것"이라고 폭로하며 "아무래도 연예인 쪽 집안과의 결혼이라 하객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근데 나는 그렇게 하는 게 싫었던 거지. 일반인들은 결혼할 때 보면 오는 손님 다 맞아주지 않나. 우리는 손님 수에서 약간 밀리는 듯하고 그런 거 때문에 서운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서효림도 "내가 실수했구나. 아빠 친구 분들이 못 오셨다"며 후회했고, 부친은 "(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게 주는 기분, 빼앗기는 기분이라 좀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서효림의 부친은 딸의 결혼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없다가 들으니까 너무 황당했다. 사위가 무릎을 꿇고 허락해달라고 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다시 출장지인 여수로 다시 갔다"며 "승낙 받으러 오겠다고 해서 올 필요 없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효림 모친 또한 "아빠는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하고 결혼 안 했으면 했다. 엄마도 시어머니도 연기자이다 보니까 평범한 사람한테 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했다"라고 털어놨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56054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82 07.30 21,00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51,3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6,0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9,4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14,9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57,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40,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5,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60,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8,2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5,0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0153 이슈 어↗️디↗️까↗️지↗️변↗️신↗️하↗️는↗️거↗️에↗️요↘? 싶은 김예지 선수 팬아트 🤣 18:56 204
2470152 이슈 토트넘 한국 공계가 찍어올린 오늘자 상암 월드컵경기장 2 18:56 341
2470151 이슈 [펌] 하반기 전공의 의사전국 합계 20명 지원 썰.jpg 1 18:55 396
2470150 이슈 이스라엘의 건국 초기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들 2 18:52 326
2470149 이슈 영국에서 원디렉션 이전에 인기 있었던 보이밴드 3 18:50 691
2470148 유머 백신맞고 수의사님을 끝까지 용서하지 않은 후이바오🩷🐼 수의사시점ㅋㅋ 19 18:50 1,767
2470147 정보 캐시워크 유플투쁠 18:49 84
2470146 유머 전지적 수의사 시점 썸네일 후이바오야 ㅋㅋㅋㅋ 🐼😤 19 18:48 1,342
2470145 유머 북한 김정은 격노 "홍수 인명피해 책임자 엄벌" 51 18:48 1,303
2470144 정보 캐시워크 kb스타뱅킹이 18:47 171
2470143 이슈 정규편성된 <청소광 브라이언> 티저 (w. 뱀뱀) 9 18:46 518
2470142 유머 현재 2만알티 넘은 아이돌 그룹별로 뺏고 싶은 것.x 38 18:46 2,310
2470141 이슈 회사에서 노린 건지 얻어걸린 건지 몰라도 진짜 고능한 아이돌 자컨 2 18:45 1,577
2470140 이슈 수의사 아카데미 OPEN!🎉 수의사 시점으로 본 루후의 백신접종부터 동물 친구들의 여름나기 미용까지!🩺 7 18:45 487
2470139 유머 이용객 후기에 신나서 와다닥 영업글 뱉어내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8 18:45 1,148
2470138 이슈 탁구 세계1위 이긴 스웨덴선수 과거 행동 13 18:44 2,161
2470137 이슈 (속보)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이주호 준결승 진출! 14 18:43 1,319
2470136 유머 실내방사장에서 엄마 쭈쭈 먹는 루이후이🐼🐼🐼 12 18:43 1,301
2470135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공차 모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jpg 112 18:40 1,918
2470134 유머 올해로 12년째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협회장이 자신의 자서전에서 "축구협회장은 '국민욕받이'"라 토로하면서도 자신의 지난 업적에는 "10점 만점에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37 18:40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