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주시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에 십여 년간 점심 준비 지시
70,881 476
2024.06.13 00:57
70,881 476

qZazjI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선발해 

 

6개월간 주 5일, 1일 7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보수단가는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을 준용, 

 

평균 실수령액 180만~2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공무원 직권남용 의혹… 70대 근로자 버스로 식재료 날라

 

기간제 근로자는 재계약이 가능한 6개월 계약직으로 

 

문화재팀 공무원이 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문화재단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이러한 직권을 남용, 

 

십수 년 전부터 여성 기간제 근로자에게 공공연하게 

 

자신들의 점심 준비를 지시했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 문의문화재단지에 

 

근무하는 공무원 4명은 부식비 명목으로 10만원씩 걷어

 

기간제 근로자 A씨에게 40만원을 주고 

 

그가 출근길에 식자재를 구매해 업무시간 중 식사 준비를 하게 했다.

 

A씨는 70대 여성으로 월~금요일 

 

문의면 소재지에서 음식 재료를 구매해 버스를 타고 출근, 공무원들의 점심을 준비했다. 

 

그는 식사 준비하는 것이 힘들어 최근 수차례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공무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화재과 관계자는 “20여 년 전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에게 식사 준비를 시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몰랐다”면서도

 

“문화재단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확인해 보니 A씨가 싫다는 표현을 하지 않아 괜찮은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제보자 B씨는 “70대 여성이 매일 버스로 장을 봐 와서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 이냐”면서

 

“기간제 일을 못 하게 될까 봐 공무원들에게는 강하게 말도 못 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기간제 근로자에게 밥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다른 근무 장소로 이동 배치를 요구해 갔다”고 말했다.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554

 

 

 

 

 

후속 기사

 

청주시 문화재팀장 “기간제 근로자가 밥 한 게 잘못인가”

 

보도된 지난 10일 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은 액화석유가스(LPG) 버너를 모두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거에 대해서도 문화재 팀장은 “보도가 나가고 놀라서 더는 직접 해서 먹는 게 싫어져 치웠다고 들었다”고 전했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9346

 

 

 

부식비 1인 10만원도 충격이지만

직접 구매하고  버스로 나르게 한게 더 황당

출근전이나 퇴근후에도 업무가 생긴거잖아

지방이다보니 버스도 배차간격 길테고

버스 시간에 맞춰 장보고 출근하실려면

얼마나 더 빨리나오셨을지 참

목록 스크랩 (1)
댓글 4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1 06.21 69,5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4,0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6,8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5,9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3,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3,4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8,5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8,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4,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057 이슈 한국 사는 외국인이 인종차별인가 오해했었다는 상황 12:56 152
2443056 이슈 세상에 안경이 어울리는 판다가 있다? 1 12:56 156
2443055 이슈 노르웨이에서 1년 살아보고 느낀 점 6 12:55 559
2443054 이슈 맥도날드 빨리 가야하는 이유 13 12:54 870
2443053 기사/뉴스 정지돈 "제 부주의로 벌어진 일" 사과…전 연인 개인사 무단 인용은 부인, 그리고 입장문 이후의 사건진행 4 12:53 785
2443052 이슈 드림콘서트 in 재팬 라인업 14 12:52 805
2443051 기사/뉴스 '삼식이 삼촌' 감독 "구성환, '나혼산' 꾸몄다면 들켰을 것..실제로도 정말 순수" 1 12:52 366
2443050 유머 영국 요리 계정: 이게 한국 감자요리입니다 9 12:51 851
2443049 이슈 충격적인 요즘 매미 크기 ㄷㄷ(심장주의) 17 12:49 1,333
2443048 이슈 서울 처음와서 길 물어보다가 상처받은 만화 24 12:48 1,553
2443047 기사/뉴스 '유퀴즈' 최화정이 27년 만에 라디오를 떠난 이유 [T-데이] 1 12:48 948
2443046 이슈 ✨️✨️매일마다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이 겪는다는 매직의 출근시간✨️✨️어머어머하고놀랄걸~🎵 5 12:47 504
2443045 기사/뉴스 "SM, 적 아냐"...김재중, 이수만에 직접 손편지 쓴 사연 [인터뷰] 7 12:46 514
2443044 기사/뉴스 40㎏ 감량 김신영, 13년 유지어터 비결 “음식 줄이기보다 습관 바꿔야”(정희) 22 12:45 1,911
2443043 이슈 참사 취재하던 기자가 '아리셀 유가족'이 됐습니다 26 12:45 2,438
2443042 기사/뉴스 "이러니 일본 가지"…5박6일 제주 여행 갔다가 '경악' 61 12:45 1,592
2443041 유머 대충 살자 누가봐도 파라솔이지만 우산인줄 알겠지 하는 원어스처럼..... 8 12:44 1,105
2443040 기사/뉴스 '8이닝 퍼펙트' 그 후, 결국 눈물 흘린 '잠실 예수'…"모두가 변함없이 응원해 줘, 난 복받은 사람" [현장 인터뷰] 2 12:43 504
2443039 이슈 비디오가 4배면 사랑도 4배💗 뉴진스 슈퍼내추럴 4분할🐰 5 12:41 487
2443038 이슈 엄마 요양원에 모셔 드리고 왔다. 버리고 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36 12:41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