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푸바오가 쉴 새 없이 대나무를 먹자 현장에 있던 일부 취재진은 "진짜 잘 먹는다"라는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20,897 77
2024.06.12 12:40
20,897 77
https://naver.me/F9NMmiF4



탁월한 적응 능력을 보인 푸바오는 오랜만에 만난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특유의 먹방을 보여주는 등 '수푸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선수핑 기지의 입구에서 만난 30대 푸바오 팬 야오씨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지난 9일 항저우에서 이곳으로 왔다"며 "푸바오를 볼 생각을 하니 매우 흥분되며, 그를 보기 위해서라면 몇시간 정도는 기다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평소 대비 보안 수준도 강화됐다. 이곳에서 만난 보안 요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다른 곳에서 이곳으로 파견됐다"고 전했다.


mCXtHM

푸바오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공개 행사에 초청받은 취재진은 푸바오의 모습을 더 생동감 있게 담을 수 있도록 앞자리를 두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9시 38분께, 약 300㎡ 규모의 실외 방사장으로 향하는 동그란 문의 철창살이 걷히자 그동안 기대하던 푸바오가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푸바오가 이렇게 많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격리에 들어가기 전 3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푸바오는 많은 취재진을 보자마자 긴장한 듯 사육사가 드나드는 문쪽과 옆 방사장과 이어지는 돌 울타리로 향하는 듯 했으나 이내 적응하고 대나무가 놓여있는 평상으로 향했다.

푸바오는 평상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대나무를 먹다 방사장에 위치한 가짜 산을 타고 올라가며 호기심 많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가짜 산에 올라서서는 대나무 '먹방'에 집중했다.


gPgpYr

가짜 산에서의 먹방을 끝낸 푸바오는 조심스럽게 평상으로 발을 디뎌 평상에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누운 채 양손에 대나무를 먹으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푸바오가 쉴 새 없이 대나무를 먹자 현장에 있던 일부 취재진은 "진짜 잘 먹는다"라는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중국 언론인은 "그동안 푸바오를 볼 수 없었기에 이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는데, 오늘 보니 푸바오가 완벽하게 적응을 한 것 같다"며 "아마 푸바오는 비슷한 시기 해외에서 온 판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판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49 06.28 24,0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39,6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84,2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3,17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4,3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4,4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7,1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118 이슈 강동원·하정우·박보검도 안 통했다..韓영화 무덤 된 극장가 [2024 상반기 결산] 1 08:24 159
2446117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 알림받기 100원 3 08:22 226
244611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8:20 110
2446115 이슈 4년이나 유튜브 했는데 구독자 꼴랑 2천명이었지만 좋아하던 유투버...jpg 8 08:15 2,249
2446114 이슈 다음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오는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매니저 오바오님.jpg 6 08:13 1,114
2446113 이슈 핫게간 임영웅 유튜브 댓글 테러에 팬분들 반응.jpg 15 08:12 1,939
2446112 이슈 [KBO] 6월 30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8 08:08 436
2446111 이슈 졸업 [최종화 선공개] 정려원vs서정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말싸움 현장ㄷㄷ 08:07 579
2446110 유머 엄마, 우리 집은 가난해서 이런 거 못 사지? 35 08:05 3,544
2446109 정보 원맨 밴드 만들 기세인 아이돌 1 08:03 551
2446108 정보 정세운 Uptown punk 커버 with Piano.ytb 07:59 199
2446107 이슈 미 대선 토론 이후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jpg 11 07:58 1,815
2446106 이슈 오빠로부터 '똥 이식' 받았는데...그의 여드름이 옮겨왔다...어떻게? 55 07:34 5,140
2446105 이슈 스타워즈 감독이 직접 디자인 했다는 이정재 장발 헤어 7 07:34 2,684
2446104 이슈 서울대의대 출신 김윤 국회의원 "의대 정원을 최소 2500명, 최대 4500명까지 늘려야 한다" 5 07:30 1,477
2446103 기사/뉴스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3 07:26 1,476
2446102 유머 덬들이 이틀 동안 길거리에서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28 07:13 2,256
2446101 이슈 [KBO] 그저께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도둑 수비를 보여준 선수 8 07:01 2,119
244610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A Bitter Day" 1 06:57 989
2446099 유머 y존 심하게 집착하는 ㄹㅅㅌㅇㅋ 유저들 (적나라함 주의‼️) 52 06:45 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