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첸백시 측 "공정위, 카카오엔터 현장조사 착수…이번 사태 객관적으로 밝혀줄 것"[전문]
27,501 244
2024.06.12 11:46
27,501 244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18159775478683007

 

이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연 첸백시 측이 공개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의 녹취록과 맞물린다. 이 CAO는 이 녹취록에서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해당 내용 역시 이미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첸백시 측은 "이는 그동안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며 동시에 SM이 카카오엔터의 부적절한 관행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첸백시 측은 10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본질' 역시 이런 불공정한 음원 유통수수료 문제를 바로잡고, SM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이런 행태를 악용해 첸백시에게 불공정한 재계약을 종용했던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첸백시 측은 "당사의 신고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공정위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고, 10일 현장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해당 행위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 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가 이런 차별적 유통수수료를 아티스트들의 재계약 도구로 사용하려는 행위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증거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첸백시 측은 "공정위를 통해 이번 사태의 잘잘못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면서 "공정위의 판단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밝혀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빅플래닛메이드 공식입장 전문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는 올해 초 빅플래닛메이드가 공정위에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정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 신고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공정위가 첫 현장조사에 나선 날, 공교롭게도 카카오엔터의 자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가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며 동시에 SM이 카카오엔터의 부적절한 관행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모양새라 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사는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또 다른 증거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당사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연 '본질'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거대 음원유통사인 카카오엔터의 차별적인 유통수수료를 바로 잡는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이런 행태를 악용해 엑소-첸백시에게 불공정한 재계약을 종용했던 것을 알리기 위해 급히 기자회견을 열 수밖에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카카오엔터는 당초 당사의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당사의 신고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공정위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고, 10일 현장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해당 행위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 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의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런 차별적 유통수수료를 아티스트들의 재계약 도구로 사용하려는 행위는 기자회견에서 당사가 공개한 증거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공정위를 통해 이번 사태의 잘잘못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공정위의 판단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밝히는 유일한 길임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41 08.21 37,46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75,2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28,3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7,9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0,9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51,0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87,3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8,2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6,7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0,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0,2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6,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110 이슈 칸예 콘서트 연출 중에 진짜 특이하고 좋았던 거 10 06:18 1,187
2486109 유머 가족들 강아지한테 막 아무말이나 하는거 너무 웃김 야! 화장실 불 왜 안끄고나와! 막이럼 뭔소리임ㅋㅋㅋㅋㅋㅋ 2 05:57 1,507
2486108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Nissy(니시지마 타카히로) 'まだ君は知らない MY PRETTIEST GIRL' 05:55 462
2486107 유머 남친하고 삼국지 예기하다가 근데 잘 모르겟고 그냥 님 나이대 남성들이 동성애 혐오발언할 시 근데... 조조도 유비를 사랑햇잔아요.. 하면 되는 건가요 물어봣는데 컨펌 받음 14 05:45 1,796
2486106 유머 응가를 많이 싼 병아리의 최후 5 05:41 1,884
2486105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2원 8 05:40 940
248610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05:37 390
248610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5:33 397
2486102 이슈 실시간 이강인 골 ㄷㄷㄷ.gif 23 05:30 2,062
2486101 이슈 흥미돋는 사브리나 카펜터 신곡 Taste 13 05:05 1,336
2486100 정보 네이버페이 스포키 12원 16 05:02 1,106
2486099 유머 이제 40대 캐릭터보면 흠... 42살이면 이렇게 늙어보이지는 않는데... 이생각함.twt 20 04:52 4,316
2486098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5편 2 04:44 738
2486097 유머 강다니엘 이모글 챗GPT에 물어봄 10 04:22 2,809
2486096 팁/유용/추천 요즘 팝 리스너들한테 반응 진짜 좋고 '2024년 여름을 휩쓸고 있는 여성 가수들'이라고 묶여서 불릴 정도인 해외 가수 3명.jpg (이 글 읽으면 나도 요즘 팝잘알!) 3 04:06 2,215
2486095 유머 롯데리아 안먹어 안먹어 24 03:54 4,977
2486094 정보 한국 불법 번역 대놓고 언급한 일본 만화가.jpg 19 03:46 4,740
2486093 이슈 보육원에 프라모델 기부한 사람 25 03:17 6,022
2486092 유머 ??? : "부모님들, 지금 상황파악이 안되시나 본데" 10 03:16 6,540
2486091 이슈 나는솔로 22기 돌싱특집 남출 프로필 7 03:14 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