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첸백시 측 "공정위, 카카오엔터 현장조사 착수…이번 사태 객관적으로 밝혀줄 것"[전문]
26,306 244
2024.06.12 11:46
26,306 244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18159775478683007

 

이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연 첸백시 측이 공개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의 녹취록과 맞물린다. 이 CAO는 이 녹취록에서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해당 내용 역시 이미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첸백시 측은 "이는 그동안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며 동시에 SM이 카카오엔터의 부적절한 관행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첸백시 측은 10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본질' 역시 이런 불공정한 음원 유통수수료 문제를 바로잡고, SM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이런 행태를 악용해 첸백시에게 불공정한 재계약을 종용했던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첸백시 측은 "당사의 신고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공정위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고, 10일 현장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해당 행위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 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가 이런 차별적 유통수수료를 아티스트들의 재계약 도구로 사용하려는 행위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증거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첸백시 측은 "공정위를 통해 이번 사태의 잘잘못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면서 "공정위의 판단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밝혀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빅플래닛메이드 공식입장 전문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는 올해 초 빅플래닛메이드가 공정위에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는 기획사와 그 외 기획사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정황에 대해 조사해 달라' 신고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공정위가 첫 현장조사에 나선 날, 공교롭게도 카카오엔터의 자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가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며 동시에 SM이 카카오엔터의 부적절한 관행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모양새라 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은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사는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또 다른 증거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당사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연 '본질'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거대 음원유통사인 카카오엔터의 차별적인 유통수수료를 바로 잡는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이런 행태를 악용해 엑소-첸백시에게 불공정한 재계약을 종용했던 것을 알리기 위해 급히 기자회견을 열 수밖에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카카오엔터는 당초 당사의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당사의 신고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공정위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고, 10일 현장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해당 행위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 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의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런 차별적 유통수수료를 아티스트들의 재계약 도구로 사용하려는 행위는 기자회견에서 당사가 공개한 증거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공정위를 통해 이번 사태의 잘잘못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공정위의 판단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밝히는 유일한 길임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21 07.02 29,6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13,4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58,1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40,6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40,22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95,2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08,2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4,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96,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802 이슈 1990년 청량리 정신병원 괴담 11 05:32 753
244780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14 374
244780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2 05:07 436
2447799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4편 3 04:44 790
2447798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16 04:44 1,563
2447797 이슈 너 고대인인 줄 알았어. 삼국지를 읽은 거지? 9 04:31 1,718
2447796 이슈 ㅇㅎ) 드럽다고 말나오는 하이브 버추얼돌 신디에잇 의상 127 03:44 12,505
2447795 정보 엔시티 위시 일본 음방 사녹까지 방문했다는 보아(NCT WISH 총괄 프로듀서) 8 03:25 1,856
2447794 정보 진한 태민의 향기가 느껴졌다는 키 자컨에 나온 NCT 멤버 12 03:22 2,679
2447793 정보 아빠 피 물려받은 최애의 아이들 3 03:16 3,388
2447792 기사/뉴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순위 나왔다…한국 5등, 1등은 이 나라 20 03:15 3,852
2447791 팁/유용/추천 ‘음잘알’들이 추천하는 한여름 케이팝 노동요 6 3 03:13 1,682
2447790 이슈 독도 관련 청원 100% 👏👏👏 15 02:53 2,331
2447789 이슈 품종묘를 유기 후 일어난 나비효과 125 02:44 19,588
2447788 정보 오타쿠들, 제이팝&애니송 좋아하는 덬들 주목! 오늘 끝나는 애니방 투표...jpg 02:43 1,692
2447787 정보 라이즈 소희, 게임 실력이 수준급? “카메라 앞에서 말하기 부끄럽다” 티어는? 14 02:29 3,191
2447786 이슈 대한민국만세 어릴때 성격 아직 보이는거 너무 신기.x 29 02:14 6,771
2447785 이슈 성수동 한정선에서 출시한 두바이 찹쌀떡 7 02:13 4,100
2447784 정보 하이브 또 긁혔다…"카리나 압도적 승리" 실시간 비교 어쩌나 26 02:13 5,744
2447783 이슈 나 회식중에 엄마가 보낸 카톡.twt 12 02:10 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