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외로 휴가 갈 때 간편한 로밍 쓸까, 저렴한 e심 쓸까
66,354 656
2024.06.12 02:43
66,354 656
dCUVmF
TtjpCy

통신 3사 로밍은 가입·이용이 간편한 게 최대 장점이다. 3~5일 정도 짧은 여행이라도 하루 단위로 로밍 요금을 부과하는 상품보단 ‘최대 30일간 데이터 6GB’ 같은 식의 기간제 로밍 상품이 좀 더 유리하다. 예컨대 SK텔레콤 기준 ‘원패스 요금제’는 1일 9900원(일 데이터 500MB)이라 3일이면 3만원 가까이 들지만, ‘바로 요금제’는 총 데이터 3GB에 2만9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다.

통신사별 ‘꿀팁’도 챙겨야 한다. SK텔레콤 ‘T 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괌·사이판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를 그대로 쓸 수 있다. 국내에서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해당 지역에서도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최대 통신사와 사업적으로 협력하고 있어 가능한 서비스”라고 했다.


또 청년 요금제(만 34세 이하 가입 가능) 가입자는 기간제 로밍 상품 ‘바로’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3000원을 추가로 내면 SK텔레콤을 쓰는 다른 가족 4명과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해당 나이대 가족이 있다면 ‘50% 할인받은 후 로밍 데이터 공유’ 식으로 쓰면 좋다.

고가 요금제를 사용 중이라면 해외여행을 앞두고 잠시 요금제를 상향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KT는 월 13만원 5G 요금제 가입자면 따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최대 3Mbps 속도(유튜브 기본 화질 시청 가능)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9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로밍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를 2배로 준다. 현재 쓰는 요금제와 해당 혜택을 주는 요금제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잠시 요금제를 상향한 후 로밍 혜택을 받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요즘엔 10명 중 7명이 유심보단 이심 택해


유심은 저렴함이 가장 큰 무기다. 일본 5일 여행을 기준으로 통신사 로밍의 30% 정도 가격에 쓸 수 있다. 보통 여행지 공항에서 구입하는 게 좀 더 저렴하지만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출국 전에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 온라인에서 구입 후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받으면 된다. 다만 해외 유심으로 교체하면 국내에서 쓰던 전화번호를 해외에서 쓰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심 사용자가 늘었다. 기존에 있던 유심칩은 그대로 두고 QR 코드를 통해 이심을 내려받아 ‘듀얼심’으로 쓸 수 있다. 쉽게 말해 번호가 두 개 생기는 것이다. 유심·이심을 모두 판매하는 핀다이렉트 관계자는 “요즘엔 이심과 유심 판매 비율이 7대3 정도로 이심 사용자가 더 많다”고 했다. 이심은 기존 유심칩이 그대로 있는 만큼 국내에서 사용하던 번호도 같이 쓸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국내 통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초당 2원 정도인 통화 로밍 요금이 별도로 부과될 수도 있다. 또 이심은 사용 가능한 휴대폰 기종이 한정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23·S24 시리즈, 갤럭시Z플립·폴드4·5, 갤럭시퀀텀4 등 비교적 최근 나온 기종만 이심을 지원한다.

통신사 로밍·유심·이(e)심

☞통신사 로밍은 국내 통신사가 해외 통신사 망을 빌려 외국으로 나가는 이용자에게 하는 서비스다. 한국서 쓰던 번호 그대로 쓸 수 있다. 유심(USIM)은 해외 통신사가 이용자에게 망 이용 서비스를 파는 개념이다. 칩을 바꾸면서 현지 통신사 가입자로 바뀌기 때문에 한국 번호는 사용할 수 없다. 이심(eSIM)은 유심과 비슷하지만 칩을 따로 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설치할 수 있다.



https://naver.me/FA2GOGdD

목록 스크랩 (35)
댓글 6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521 07.08 23,73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09,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52,0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35,9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91,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22,68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79,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5,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69,1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601,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2,4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1,8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071 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일방통행 몰랐다 취지 진술"(상보) 11:15 40
2451070 이슈 딸램 댄스 학원 등록 시켜줬는데 안나가서 학원비 아까워 아빠가 대신 나감.twt 11:15 34
2451069 유머 살생안하고 마리오 게임하는 일본스님 11:14 97
2451068 이슈 &TEAM 케이, 日 지상파 드라마로 배우 데뷔 "도전하는 마음”[공식] 11:14 130
2451067 기사/뉴스 [K리그] 서울 이랜드, ‘목동 시대’ 계속된다…서울시에 시설 보수 요청 1 11:14 71
2451066 이슈 (여자)아이들 트레일러 영상에 백창기 모습이 보이는 김무열 2 11:12 274
2451065 유머 이제는 지능 높아졌을 그녀 5 11:12 638
2451064 정보 맛도 기대되는 제로바닐라라떼 출시.jpg 6 11:12 758
2451063 이슈 박주호가 폭로한 국대 감독선임 관련 영상 조회수 7 11:10 1,001
2451062 이슈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유튜브 뮤직 1억 스트리밍 돌파 2 11:09 167
2451061 이슈 박주호가 당황해하는 장면까지 나온 국가대표감독 선임과정 유튜브 영상 8 11:08 1,422
2451060 기사/뉴스 제니→지창욱 ‘노담’은 선택, 실내금연은 필수 [이슈와치] 12 11:08 804
2451059 유머 [MLB]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얼탱없는 득점 장면 4 11:07 182
2451058 이슈 북한에도 소문난 탄핵 청원 100만 돌파 11 11:07 902
2451057 기사/뉴스 [단독] 미래소년, 3년 만에 해체...손동표는 개인활동 유지 26 11:05 2,241
2451056 유머 안귀여우면 더쿠 탈퇴함 15 11:04 710
2451055 유머 의외로 회사에서 하면 실례인 행동.jpg 17 11:00 2,678
2451054 이슈 워터밤 무대 올라가기 전 펌핑하는 샤이니 민호 14 10:59 960
2451053 정보 <명탐정 코난 :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IMAX 개봉 확정!📽️ 5 10:58 382
2451052 기사/뉴스 [기자수첩]여가부, 언제까지 방치만 할 건가 11 10:57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