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힘 배현진, 14년 만에 시구 후 논란…“정치인과 시민의 시선 확실히 달라”
30,609 247
2024.06.10 15:05
30,609 247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초대한 구단(두산)에도, 원정팀(KIA)에도 예의가 없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두산전에서 시구한 것을 두고 정치인들의 시구를 꺼리는 야구팬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경기 후 배 의원은 개인채널에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톱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며 “KIA 팬들이 관중석 2/3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특히 두산 투수 곽빈에 대한 병역특례 의혹을 재점화한 것은 물론 KIA의 연고지인 광주를 우회적으로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을 증폭시켰다.

곽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담 증세로 한차례도 뛰지 못했으나 한국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면제를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데도 배 의원은 아시안게임에서 곽빈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의 항의가 이어지자 배 의원은 “국가대표로 나갔으니 서울의 자랑”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아시안게임에서 곽빈을 보셨다는 거 보니 확실히 정치인은 서민과 보는 눈이 다르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한 배 의원은 KIA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고 말하며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낸 이들이 KIA 팬인 것처럼 표현했다. KIA의 연고지인 광주가 국민의힘 지지도가 낮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자칫 지역혐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두산 팬들은 “두산 응원석인 1루 내야에서도 야유소리가 정말 컸다. (배 의원이) 못 들은 척하는 거다. 게다가 잠실을 KIA 팬들이 가득 채운다는 말은 두산과 LG팬 모두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67361



초대 관련하여 덧붙이는 글

BuaUTm

 지자체 장 시구왔다고 비와서 그라운드 안좋은데.... 강행한적도 있답니다 ʕ。•́ - •̀。ʔ

목록 스크랩 (0)
댓글 2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팬 시사회 스페셜 초대 이벤트 106 00:58 12,57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94,3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54,0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05,5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77,1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87,9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7,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96,4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45,9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47,0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7155 유머 옛날 로컬라이징의 뻔뻔함 2 13:22 327
2487154 이슈 데이식스 원필과 오지 않는 할랄푸드를 기다리며 13:21 112
2487153 기사/뉴스 지자체 보조금 빼돌린 노인복지관장 징역형에 집행유예 1 13:19 116
2487152 이슈 여자분들 가난한 티 내지마세요. 7 13:19 1,665
2487151 이슈 꾸준히 시청률 상승하고 있는 주말드라마.jpg 6 13:19 804
2487150 이슈 "에어컨 쐬려면 돈 내"…전기료 부담에 '냉방 유료화' 나선 무인매장들 16 13:18 933
2487149 기사/뉴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신작들 공세에도 1위 유지-100만 돌파 13:17 63
2487148 이슈 전쟁에서 총 길이가 길면 불리한 이유 1 13:15 1,166
2487147 이슈 드라마 1회부터 진짜 미쳤다 소리 나올정도로 재밌엇던 드라마.jpg 29 13:14 3,058
2487146 유머 로미공주와 하츄핑이 함께한 <사랑의 하츄핑> 무대인사 7 13:14 875
2487145 이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쉴드치는 러뽕이 매국 빡대가리인 이유 13:13 276
2487144 유머 진짜 웃긴 fc서울 퇴근길 영상 13:13 498
2487143 유머 얼마전 핫게갔던 티니핑-침착맨 new! 19 13:11 1,636
2487142 이슈 트리플에스 신위 삐끼삐끼.x 2 13:11 365
2487141 기사/뉴스 [단독]"빼돌린 회삿돈 물어내" … '가족경영' 민낯 드러난 쿠우쿠우 2 13:10 1,435
2487140 이슈 나는솔로 애청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는 22기 영철 19 13:10 2,266
2487139 기사/뉴스 박정희 지시로 특허권 포기한 '홀치기' 발명가‥법원 "유족에 7억 배상" 7 13:10 713
2487138 유머 슬의생 팬 분들은 보지 마세요.ytb 2 13:10 815
2487137 유머 엄마랑 여행갈 때 특 3 13:09 721
2487136 정보 에어매트 사용법 2 13:09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