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유. 채상병보다 더 큰 게 있다
65,597 474
2024.06.09 10:27
65,597 474

‘윤보선 고택’에 

1964년 벌어진 ‘6·3 학생운동’ 참가자들과 학자들이 모임

 60년 전 사건을 기념하는 학술회의 자리에서 인터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종 위조 서명 발견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일제의 한일병합의 불법성 연구’를 해온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1961년 문리대 사학과에 입학한 ‘61학번’이다. 


1988년부터 서울대 규장각 도서관리실장을 맡으면서 순종 황제 위조 서명을 발견


 일본 통감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병합조약 날인에 적혀 있는 순종 황제의 수결(坧:척은 순종 황제 이름)이 과거 순종 황제 서명과 다른 필체라는 것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일병합은 원천무효다. 


논란은 1993년 도쿄, 2001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까지 이어졌다


“연구는 그렇다면 서명을 위조한 범인은 누굴까라는 추적까지 발전했고, 

마침내 나중에 조선총독부의 통역관을 지낸 마에마 교사쿠(前間恭作)의 필체라는 것을 밝혀냈다.


 1994년 일본에서 이것을 발표하자 휴식시간에 100여 명이 악수를 청했고, 신문기자 명함만 30여 매를 받았다. 나는 다음날 일본 신문들이 대서특필할 거로 알았는데, 



이튿날 단 하나의 일본 매체도 이걸 보도하지 않았다.

 그 사건으로 ‘이것이 일본이구나’라는 걸 배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65년 한일협정 입장차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65년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관계에 대한 조약’(이하 ‘기본조약’) 

제2조는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대일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already null and void)라고 돼 있는데

 ‘이미 무효’의 의미를 두고 한·일 정부 사이의 해석차가 현재 한·일 갈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즉 한국 측은 이미 무효라는 것

일제 지배 이전 병합조약까지 거슬러 올라가 식민 통치의 불법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

 

일본 측은 

1948년 8월 15일 한국이 정부 수립을 했을 때부터 과거에 체결한 조약들이 실효성을 상실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는 것


 결국 일본의 35년간의 조선 통치 기간이 불법 강점이냐, 합법 지배냐의 입장 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윤석열이 탄핵 사유"(위에 읽으면 더 좋음)



“문제는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해석이다.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해법’은 

‘합법 지배’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전제로 할 때만 나올 수 있는 절충안


게다가 이 해법이라는 것이 대법원판결이 확정한 일본 기업의 책임을 행정부가 나서서 면제해주겠다는 것


사법부의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해 

헌법이 선언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침해하는 것


 그뿐만 아니라 대법원판결의 출발점은 ‘불법 강점’이며 

 근거는 헌법에 명시돼 있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인데 이를 부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져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약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순종 황제 위조 서명을 발견 

사실이라면 한일병합은 원천무효

범인은 조선총독부의 통역관을 지낸 마에마 교사쿠

1994년 일본에서 이것을 발표 했으나 

일본 매체 아무도 보도 안 함



탄핵사유는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부 판결 부정해 삼권분립 원칙 침해



'대법원 판결의 출발점은 일본의 불법 강점'

근거로

헌법에 명시된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 정통성을 이어 받았는데

대통령이 헌법 무시


https://v.daum.net/v/20240609090009375

목록 스크랩 (6)
댓글 4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980 00:07 12,0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37,7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71,8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79,5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34,0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8,0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2,5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10,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4,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1,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842 이슈 갓세븐 영재 신곡 'T.P.O' 티저 이미지 모음.jpg 09:47 10
2443841 기사/뉴스 [단독] ‘전여친 고소’ 허웅, 허훈과 ‘돌싱포맨’ 출연→내려간 예고편..SBS “논의 중” 14 09:44 660
2443840 기사/뉴스 김혜윤 팬미팅,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김혜윤, MD 제작 참여 3 09:43 206
2443839 기사/뉴스 北, 한달째 오물풍선 왜…"대북전단 오물쓰레기라 불러" 1 09:42 143
2443838 유머 보고있으면 의문이 드는 이대호 짤 2 09:42 465
2443837 정보 윤지성 DG 엔터테인먼트 계약 종료 안내 20 09:40 1,305
2443836 이슈 어..어.. 둘이 왜 손 잡아..? 10 09:39 1,620
2443835 기사/뉴스 박세리, 부친고소 아픔 속 방송 열일..‘한끗차이’ 출연 “마음 다스리는 법 공개” 1 09:39 230
2443834 기사/뉴스 '위하준♥' 정려원, '김삼순' 아닌 '졸업'이 인생작 "방영 내내 따뜻" 종영소감 2 09:36 598
2443833 기사/뉴스 원더월, 배우 김혜윤 팬덤 플랫폼 ‘프롬’ 오픈 7 09:36 573
2443832 이슈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30개월 아기 7 09:33 947
2443831 이슈 데뷔 40주년을 기념해서 데뷔초 스타일링을 재현했던 일본 아이돌 13 09:30 1,630
2443830 기사/뉴스 손웅정 고소 학부모 “지옥 같은 시간…피해자 더 없길” (아동 사진O) 5 09:29 1,943
2443829 기사/뉴스 [단독] '횹사마' 채종협 잇나..옥택연, 日넷플릭스 '소울메이트' 주인공 [한일합작, 이소무라 하야토 출연] 21 09:25 1,474
2443828 기사/뉴스 고교생 성추행한 50대 항소심도 집행유예 3 09:19 667
2443827 이슈 [속보]북한 “어제 다탄두미사일 기동 탄두분리·유도 성공” 주장 1 09:17 620
2443826 이슈 피겨 이해인 선수 인스타 업뎃 272 09:15 21,707
2443825 이슈 [MLB] 오타니 시즌 25호 홈런 (vs 에릭 페디) 26 09:14 952
2443824 이슈 LA에서 정용화 인스타 업뎃 3 09:14 873
2443823 이슈 컴백 후 신곡 첫 공개 오프라인 공연을 JSA 위문열차에서 하는 연예인.jpg 3 09:1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