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선업튀’ 그랬나봐 재조명...김형중 “내 노래 대한 자신감 얻어” [인터뷰]
38,495 309
2024.06.09 10:04
38,495 309

nojtff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곡, ‘그랬나봐’의 주인공인 가수 김형중은 곡이 주목받은 것에 대한 기쁨과 동시, 노래에 대한 의지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종영했으나 ‘선업튀’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 등에 대한 화제성과 주목도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드라마의 매력으로 ‘그랬나봐’를 꼽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김형중은 곡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ALaJFH
 

김형중은 “사실 드라마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지인들로부터 일부 숏츠 영상들을 받아보고 알게 됐다”며 “아내도 시청자였다. 평소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드라마를 보고 너무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노래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받아 새로운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중은 흥행한 드라마 속 OST로 쓰였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 목소리를 드라마 감성에 잘 맞을거라 생각하고 쓰신 감독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좋게 써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20년이 지난 곡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한테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1993년에 데뷔한 김형중은 벌써 3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가수다. 그 안에서도 가수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여러차례 찾아왔다. 솔로 활동은 잠시 멈추고 그룹 E.O.S로 간간히 앨범을 내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 한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 김형중은 “E.O.S 활동이 주춤하게 되면서 앞으로 음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왔다. 음악하는 게 가장 행복하고 마지막 살아있는 순간까지 음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형중은 활동에 대해 다소 의기소침해져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불안함 속 때 아닌 뜻깊은 일들이 생겨났다고. 이번 ‘선업튀’ OST ‘그랬나봐’ 재조명과 더불어 그의 솔로 앨범 전체를 LP로 만들고 싶다는 제안이 들어온 것. 김형중은 “(음악에 대해) 마음을 다잡고 포기하지 말라는 신호같았다. 내 노래를 듣고 행복해하고 풋풋했던 감정, 감성을 되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면서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형중은 향후 다른 OST 작업 제안이 온다면 무조건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장르의 제한은 없다고. 김형중은 “어느덧 나이가 들어서 민망하긴 한데 내 목소리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이번 ‘선업튀’ 같은 느낌의 OST에는 내 보컬로 잘 표현되지 않을까 싶다”며 욕심을 냈다.

 

이렇듯 김형중이 ‘선업튀’로 느낀 바는 많았다. 그중에서 아내를 빼놓을 수 없었다. 그에 따르면 아내는 배우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에 푹 빠졌고 매일같이 관련 콘텐츠를 찾아본다고.

 

김형중과 아내는 과거 라디오 DJ와 PD로 만나 인연을 맺은 부부다. 교제 기간만 10년이며 두 사람의 애틋함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새어나왔다. 김형중은 “내가 드라마에 관심 없어하거나 안보면 서운해한다. 아내가 숙제를 내줬다. 앞으로 재방, 삼방 여러차례 드라마를 정주행할 건데 같이 봐야한다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아내가 류선재에 푹 빠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형중은 “한 날 아내가 내게 류선재처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줬다. 고맙기도 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고 미소지었다.

 

‘선업튀’에 빠진 모습이 낯선 건 아내뿐이 아니다. 김형중은 “고등학생 조카가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했다며 연락왔다”고 놀라워하며 “드라마 속 ‘그랬나봐’가 어린 세대들에게도 감성적으로 들렸다는 사실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609100003285

 

https://youtu.be/D5td7IjmXII?si=-LLBr9E98BgKCVZM

목록 스크랩 (1)
댓글 3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42 04.28 15,4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1,9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4,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081 기사/뉴스 15만원 찍은 '애망빙' 종목이름인 줄…특급호텔 빙수 또 인상 4 08:16 243
3057080 기사/뉴스 "월세 20만원씩 지원해준대" 1.5만명 희소식...나도 해당될까?(서울) 08:15 320
3057079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4/29) 08:12 135
3057078 정보 6월 2일부터 유튜브 PIP 기능 전면 무료화 6 08:12 918
3057077 기사/뉴스 '목덜미 잡고 엉덩이 걷어찬' 40대 직장 상사의 해명…20대 여직원 숨졌는데도 "장난" 5 08:12 601
3057076 기사/뉴스 “프로야구가 밥 먹여주냐고?”…회장님 지원금 비웃는 ‘방망이 경제학’ [권준영의 머니볼] 2 08:12 215
3057075 이슈 헐 미쳤다 내새연2 최종 커플 세 커플 나왔는데 다 현커임ㄷㄷ 아니 8명 들어갔는데 6명이 커플이야!! 5 08:01 1,925
3057074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0 08:01 308
3057073 이슈 아이유, 변우석 👑 <21세기 대군부인> 7-8회 스페셜 선공개 7 08:00 589
3057072 기사/뉴스 ‘악마는 프라다2’, 첫날 15만 돌파…올해 최고 오프닝 6 07:54 759
3057071 이슈 이수지 유치원 선생님 2편에 달린 댓글들.jpg 49 07:54 3,898
305707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7:50 277
3057069 기사/뉴스 [단독] 수업시간 교탁 뒤에서 무슨일이?…담임 교사가 초등생 성추행 의혹 14 07:50 1,408
3057068 이슈 근데 내가본것중에 최고봉 합격자소서는 역시 그거임 15 07:39 3,850
3057067 이슈 음식 촬영하는거 보는 박보검(a.k.a 먹보검) 표정ㅋㅋㅋㅋㅋㅋㅋ 6 07:36 1,390
3057066 이슈 영화 와일드씽 엄태구(구상구) 캐릭터 스틸컷💙 8 07:35 1,375
3057065 기사/뉴스 이대휘, 라이머와 이별한다 “‘더블랙’ 가고픈데..전소미, 광희 형 회사 추천” (‘라스’)[핫피플] 13 07:33 2,783
3057064 유머 아 코르티스 낙원상가에서 촬영하는데 지나가던아저씨가 연예인이냐고 물어보니까 10 07:29 4,554
3057063 이슈 5세대 대표 남자아이돌 미니&정규 앨범 발매 현황...jpg 31 07:27 1,947
3057062 이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노래의 모티브가 된 부부 9 07:14 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