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 불법사찰+언플···임원들 형사처벌 가능성”
41,826 266
2024.06.08 16:09
41,826 266

 

sdtmKL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권도현·이선명 기자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불법 행위가 지적됐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상속언박싱’ 영상에서 “많은 변호사들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 인용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부존재의 존재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주주간계약에 따라 하이브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결국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배임의 사유를 입증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입증책임을 전환했다”며 “이는 굉장히 합리적인 판단이고 부존재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략)

 

이외에도 하이브가 언론 등에 공개한 무속인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도 짚어봤다. 노종언 변호사는 “몇 만 건에 달하는 카톡을 통해 ‘어도어의 수많은 영업 비밀을 유출했다’며 이 경위에 대해 하이브는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했는데 굉장히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개인적인 카카오톡 자료의 활용에 대해 하이브에 동의를 한 사실이 없기 때문”이라며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간의 대화 내용은 모르겠지만, 민희진 대표의 대화까지 포괄적으로 동의할 권한은 (하이브에게) 없다”고 했다.

 

 

 

(중략)

 

 

또한 “민희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모두 입수한 다음에 이를 언론 보도할 경우, 이것은 대표이사의 독립적 경영의 중대한 침해행위로 보여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사적 사찰, 민간인 사찰 등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사안인데 헌법상 우리는 통신의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통신의 자유와 사생활의 자유 등은 헌법상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이외에도 노종언 변호사는 “하이브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언론에 유출해 보도하게 하는 것은, 중대한 불법행위이자 계약상 침해사유”라며 “가처분 판결문의 증거로 한정하여 판단하자면 오히려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하이브가 언론 등에 공개한 민희진 대표와 무속인과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민희진 대표의 동의없이 언론에 공개한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 위반에 따라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608123413354

 

 

 

 

 

목록 스크랩 (0)
댓글 2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1016 10.01 69,6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39,1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2,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0,1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43,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1,3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3,3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4,1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2,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2,9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381 기사/뉴스 딜레마에 빠진 한국 대학…유학생 없으면 재정 구멍[외국인 300만 시대③] 2 09:18 56
2518380 유머 시간이 화살처럼 흐른다는 증거 1 09:17 317
2518379 기사/뉴스 느낌 좋은 '쇠맛'..에스파, 9일 솔로곡 깜짝 발매 21 09:14 576
2518378 유머 저렴하게 허세 부리는 법.jpg 3 09:13 793
2518377 이슈 [기사] 전 의협회장, 한국 떠나나…"두바이서 꿈 펼쳐라" 제안 받았다 21 09:11 1,050
2518376 기사/뉴스 스타일리스트 또 교체? 송지효, 충격의 '마이클잭슨' 비주얼 ('런닝맨') 11 09:11 1,516
2518375 이슈 오겜2 선생님, 초대장은 잘 받으셨습니까? 2 09:10 409
2518374 유머 자기가 못 먹는 사람인게 믿기지 않는 아이돌.jpg 21 09:10 1,290
2518373 기사/뉴스 [단독] 집에서 80대 부친 숨지게 한 50대 아들…경찰, 긴급체포 2 09:09 679
2518372 기사/뉴스 '감사한 의사' 전공의 구속 연장…'공보의 리스트' 보완수사 요구 1 09:05 188
2518371 기사/뉴스 [단독]“살 곳 없는데”…NXC 매각대금 3.7조 내년 예산에 반영 09:05 230
2518370 이슈 [KBO] 아 귀여워 / 아 우울해 9 09:05 805
2518369 유머 🐱환자분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는지 말씀해주세요 5 09:03 461
2518368 기사/뉴스 유이크 전속모델 ‘라이즈(RIIZE)’와 재계약 9 09:02 903
2518367 유머 중고딩같은 모먼트의 야구선수들 09:02 465
2518366 유머 포르쉐 갖기 vs 인구 90%의 사람들보다 괜찮게 살기 5 09:02 944
2518365 기사/뉴스 "같은 선진국인데"…유럽 가계, 美와 달리 저축에 '올인' 08:59 402
2518364 이슈 4년 전 오늘... 광란의 군악대 6 08:59 646
2518363 이슈 어제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KT전에서 애국가 제창한 규빈.jpg 2 08:59 500
2518362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1월 4일 컴백 확정...새 챕터로 귀환 5 08:58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