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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은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전용 제품을 내놓으며 다이소 고객과 접점을 늘리려 공들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투쿨포스쿨, 코스모코스 등에 이어 지난 6일에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키워낸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랩잇(Lab.it)'을 론칭하고 다이소 입점 소식을 알렸다.
다이소는 전국 매장 수가 1500개를 넘어 1400여 개 매장이 있는 올리브영보다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균일가 생활용품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화장품 가격이 1000~5000원으로 무척 저렴해 10대에게 인기가 높다.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 문화가 됐을 정도다. 어린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 높일 수 있고, 또 그들을 브랜드 팬덤에 유입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이소의 작년 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85%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