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수리 맡겼더니…못 믿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68,662 724
2024.06.05 21:42
68,662 724

https://m.youtu.be/vePY3UURrks


수리를 위해 휴대전화를 하루 맡겼는데, 내 사진첩을 누군가 한 시간 넘게 들여다 봤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황당한 일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어났습니다.

이희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휴대전화 수리를 맡겼던 30대 여성 김 모 씨.


하루 만에 깨진 액정은 고쳤지만, 휴대전화 사용 기록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휴대전화를 맡긴 날, 자신의 사진첩을 누군가 한 시간 넘게 본 겁니다.


[김OO/피해자/음성변조 : "다이어트 할 때 사진 다 찍어놓잖아요. 그런 식으로 찍어둔 나체 사진까지 싹 다 (있었어요.) 개인정보 다 있었고 금융 거래 내용이라든지 그런 것들까지…."]

해명을 요구하자 서비스센터 측은 수리 기사가 휴대전화를 고치다 잠깐 본 것뿐이라고 둘러댔습니다.


[김 씨-서비스센터 측 전화 통화/지난달 9일/음성변조 : "엔지니어가 잠시 이제 호기심이었는지 실수였는지 (수리하던 중에) 일단 잠깐 들어가서 이렇게 뭐 잠깐…."]


하지만 사진첩을 본 시간은 서비스센터 운영이 이미 끝난 밤 8시부터 10시.


CCTV 열람을 요구하자 슬그머니 말이 바뀌었습니다.

[김 씨-서비스센터 측 전화 통화/지난달 9일/음성변조 : "확인해 보니까 (고객 휴대전화를) 집에 가져갔더라고요. (수리 기사가) 가져가서 이제 30분 정도를…."]


서비스센터 측은 새 휴대전화를 주겠다며 보상을 제안했지만, 김 씨는 이미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에 빠진 뒤였습니다.


[김OO/피해자/음성변조 :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일 크고요. 여러 가지로 걱정이 돼서 요새는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 자는 상태예요. 그냥 다른 회사도 아니고 삼성이잖아요. 사실 저 말고도 본인이 피해자인 줄도 모르는 그런 피해자들이 엄청 많을 수도 있죠."]

삼성전자 서비스 측은 피해 고객에게 사과 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보상,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05191856297

목록 스크랩 (121)
댓글 7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18 07.19 32,4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0,3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9,9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5,7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2,8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4,88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07,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27,6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2,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1,2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3,3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48,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758 기사/뉴스 '그냥 쉬는' 대졸 백수 400만…팬데믹 추월해 역대 최대 1 10:02 322
2461757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5 10:01 476
2461756 이슈 잘생쁨터진 라이즈 원빈 싱가폴 콘서트 10:01 159
2461755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위버스 오픈 Mon. Jul 22, 10:00 AM (KST) 3 10:00 142
2461754 정보 Kb pay 퀴즈정답 6 10:00 304
2461753 유머 한국의 김 제조사 주소가 수상하다 1 09:59 642
2461752 이슈 핫게 간 <스위트홈 시즌3 로튼토마토 평점> 글의 진실 12 09:59 851
2461751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12원(끝)+1원 12 09:57 435
2461750 기사/뉴스 [스브스夜] '그알'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가해자 44명 중 단 1명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이유는? 4 09:56 412
2461749 유머 @: 이 틱톡을 위해서 온 마을이 참여한게 믿기않음 2 09:55 981
2461748 이슈 어제 김재중 콘서트에 등장한 텍사스 명창 1 09:53 541
2461747 기사/뉴스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美 흥행 돌풍…"역대 자연재해 영화 최고" 2 09:52 717
2461746 기사/뉴스 '황제경호' 논란 속 '연예인 공항패션' 촬영 도마에[홍찬선의 신공항여지도] 7 09:51 846
2461745 이슈 [KBO] 켈리와 오지환 6 09:51 1,108
2461744 이슈 돈이 많으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 6 09:49 1,956
2461743 이슈 최화정식 아이돌 고민 해결.x 11 09:44 2,408
2461742 이슈 [백패커2] [9화 선공개] 오늘의 초고난도 미션! 급식 최강 불호 재료로 극호 메뉴를 만들어주세요♥ 09:42 926
2461741 기사/뉴스 '서진이네2' 박서준 클래스 6 09:38 3,184
2461740 이슈 표절 의혹 나왔다는 투어스 신곡 더블테이크 36 09:38 3,439
2461739 기사/뉴스 '그알' 밀양 사건 피해자 아픔 키운 경찰의 욕심 [TV온에어] 3 09:3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