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치과 원장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6분 병원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으며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다"고 공지했다. 이에 병원을 이용하던 환자 일부가 서울 강남경찰서와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 A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1>이 피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2억 원이다. 해당 병원에 다니는 환자들이 300~400명으로 추산되고 대부분 임플란트와 교정 등 값이 비싼 진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 할 때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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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환자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당장 이번 주 예약인데 문도 닫아두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이번 달 강남 치과 2개가 아무런 조치 없이 폐업하고 연락이 되지 않아 강남에서 교정하는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582375?sid=102
이번 달 강남 치과 2개가 아무런 조치 없이 폐업해서 피해자가 많은 상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