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터뷰] 허웅 "농구+예능 병행하며 가치↑…아버지, 현장 복귀하셨으면"
11,932 75
2024.06.05 13:46
11,932 75

프로농구 부산 KCC의 '간판스타' 허웅은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언론 인터뷰, 유튜브 채널 촬영 등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팀에 소집, 6월9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BCL Asia) 대비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고된 일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허웅은 싱글벙글한다. 우승 후 여러 군데에서 자신을 찾는 현 상황을, 자신의 가치를 높일 기회로 보고 있다.

3일 용인의 KCC 훈련장에서 뉴스1과 만난 허웅은 "지난 시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가 없다. 54경기를 하다 보면 부침이 있기 마련인데 잘 극복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챔프전은 허웅-허훈(수원 KT)의 '형제의 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들의 아버지인 허재 전 감독이 챔프전 내내 경기장을 찾았다.

과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허 전 감독은 2년 전 데이원 스포츠의 대표를 맡았는데, 데이원이 한 시즌 만에 재정난으로 KBL에서 제명을 당하면서 허 전 감독도 KBL 등록 불허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한동안 농구장에서 허 전 감독을 볼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노출됐다.

허웅은 아버지의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허웅은 "데이원 대표를 수락할 때 더 깊게 알아보지 못한 아버지의 잘못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 역시 피해자"라며 "그 일(데이원 사태) 이후 아버지도 많이 힘들어하셨다. 한동안 농구장에 못 가시다가 이번에 오셔서 아들로서 좋았다. 농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큰 분인 만큼 다시 현장에 복귀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허웅은 시즌 종료 후 동생 허훈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주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유튜브 출연도 함께 했다. 적에서 다시 '친구 같은 형제' 모드로 돌아왔다.

허웅은 "동생과 2살 터울밖에 나지 않아 친구 같다. 어릴 때부터 함께 농구를 해왔고 지금도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늘 의지가 된다"며 "본업인 농구를 잘하는 게 우선이지만 힘이 있는 한 예능 촬영도 꾸준히 하려고 한다. 나나 (허)훈이가 가치를 높여야 농구장에 팬이 더 찾아오고 KBL 인기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웅은 인터뷰 내내 KBL의 인기를 강조했다. 농구선수로서 가치를 올려야 농구 인기가 늘어나고 그러면 선수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타 종목이지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느낀다. 본업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비시즌 대외 활동으로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지난 시즌 (이)관희형이 솔로지옥3 출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런 부분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21/0007584241

목록 스크랩 (0)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23 09.27 27,4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1,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5,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7,0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4,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4,9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7,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3,2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537 유머 너네 고양이도 이렇게 자냐 19:54 20
2512536 이슈 이케아에서 러그 구매하다가 놀란 소희.jpg 2 19:53 627
2512535 이슈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4 19:52 546
2512534 유머 스벅 기다리는데 웃긴 거 봄ㅋㅋㅋㅋㅋ.jpg 3 19:51 836
2512533 유머 오해원 외모 췍에 한번 놀라고 지예은에 두번 놀람.x 7 19:51 540
2512532 이슈 2025년 연도별 나이 정리.jpg 12 19:50 472
2512531 이슈 스타쉽 사옥 안에 있는 포토이즘 기계로 사진찍은 몬스타엑스 사진들 19:49 401
2512530 이슈 인생 탕수육 집 찾았다.jpg 15 19:49 1,449
2512529 이슈 OMR 마킹 못한 거 제출해 0점처리되어 학교에 소송낸 중학생 3학년 결과.JPG 44 19:47 2,452
2512528 유머 기자도 얼마나 귀여웠으면 줌인했을까 2 19:47 748
2512527 이슈 개인적으로 폭주할거면 이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음 4 19:47 661
2512526 유머 유해진: 음색은 타고난거야? 임영웅: ......음.. 3 19:47 708
2512525 이슈 @: 방묘문 점검하고 오늘 지수는 냥생 최고의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부작용… 집사도 마음아픔🥹 1 19:46 360
2512524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달샤벳 "금토일" 19:39 86
2512523 유머 김고은 언니스킬.x 5 19:39 2,050
2512522 유머 사실 저는 이런 색조를 좋아해요. 복보가 군밤처럼 고소하고 찰진 느낌이 들어요. 5 19:39 1,607
2512521 이슈 [나혼자산다] SM 직원들 주려고 쿠키 150개 구운 NCT 도영 43 19:38 1,836
2512520 이슈 팬싸인회에서 아디다스 저지 입은 강다니엘 +추가 15 19:35 1,477
2512519 이슈 유튜버 진돌이 본 아이유 사진과 실물 차이ㅋㅋㅋ 25 19:34 5,230
2512518 이슈 복면가왕에서 힌트로 베이스 치는 베이시스트 7 19:33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