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석유 발표' 근거 세계 심해탐사회사는 '1인 기업'
64,948 792
2024.06.05 00:09
64,948 792

hPdWsx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계 지질탐사 전문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Act-Geo)의 분석을 근거로 경북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액트지오의 직원이  1명이며 본사 주소지는 가정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caljtS
미 인구조사국 NAICS(미국산업분류시스템) 공식 자료.

 

 

직원 1명은 이 회사를 창업한 지질학자 빅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이고, 회사 주소지는 아브레우 박사의 집으로 돼 있었다. 해당 주소지는 미국 휴스턴 지역의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현재 월세 7,000여달러의 임대 매물로 나와 있다.

 

 

HXeneD
액트지오 사무실로 등록된 주택 모습. (출처=부동산 사이트 zillow)

 

 

하지만 이상한 점은 뉴스버스가 미국 기업정보사이트(zoominfo)를 확인해보니 지난해 연간 매출은 530만달러(약 70억)였다.  연평균 매출이 2만7,000달러 가량에 불과하던 회사가 지난해에는 530만달러로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다.

 

액트지오 회사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에 다른 사업을 진행한 흔적이 나오지 않는 점으로 미뤄 지난해 매출은 한국 동해 석유 프로젝트 수주가 결정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평가 전문기업"이라고 띄운 액트지오의 분석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회사가 페이퍼컴퍼니일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중략)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전화번호는 통신사에 등록된 번호가 아니라,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가상 인터넷 전화 서비스(VoIP)였다. 뉴스버스는 아브레우 박사에게 액트지오가 매장량 추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이메일로 보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앞서 산업부는 전날(3일)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이를 분석한 액트지오사가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이고, 아브레우 박사는 전 미국 퇴적학회장 및 전 엑슨모빌 지질그룹장으로 세계 심해지역 탐사 권위자라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미국 라이스대에서 지질학·지구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와 미국의 메이저 석유 회사인 엑슨 모빌에서 25년 가까이 일한 전문가로 소개됐다.

 

아브레우 박사는 5일 한국을 방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5433

 

 

 

 

 

++

 

tqMVbo

 

해저 지질과 자원 탐사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석유공사가 수집한 기초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물론 액트지오가 한 분석에 대한 검증 작업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이 연구원의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자원 탐사 프로젝트에 석유공사와 함께해왔다. 이번에는 정부 발표를 본 뒤에야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iodaGRX

목록 스크랩 (1)
댓글 7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348 07.18 31,08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56,2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5,8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69,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88,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21,15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88,2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19,1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66,8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6,7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39,0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42,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260 유머 @@: 하츄핑 관크...;; 10 17:24 383
2461259 이슈 피겨) 2425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 쇼트 결과⛸️.twt 2 17:22 317
2461258 유머 근데 너는 관리자잖아요 3 17:21 888
2461257 정보 ☔️ 카카오 돈으로 수해지역에 기부하자 ☔️ 7 17:18 412
2461256 기사/뉴스 "뒤늦게 알려진 미담"…김호중, 경찰 수사 중 1500만원 기부 33 17:18 1,111
2461255 유머 엌ㅋㅋ 덬드랔ㅋㅋ 세상에서 가장 말 잘 듣는 닭이 뭐게ㅋㅋㅋ 15 17:16 1,118
2461254 유머 색약 판독기로 쓰여버린 포켓몬 캐릭터.jpg 13 17:15 1,644
2461253 이슈 [국내축구] 수원삼성 Galaxy 축구교실 open - 부모와 자녀 모두 갤럭시 사용자만 지원 가능 9 17:14 648
2461252 기사/뉴스 유튜버 이진호, '김호중 엄마 사칭'사건으로 고발됐다 1 17:12 1,046
2461251 이슈 블랙핑크 리사X세븐틴 민규 'Rockstar' 챌린지 27 17:10 1,569
2461250 기사/뉴스 [속보] 3호 태풍 개미 발생 '올해 오키나와 길목 넘어 제주도 아래 북상 첫 태풍' 7 17:08 1,630
2461249 이슈 미국 경찰들에겐 일상이나 다름 없는...gif 14 17:07 2,274
2461248 기사/뉴스 "싸이 흠뻑쇼, 새벽 3시까지 레이저 쏴…정말 너무하다" 33 17:07 2,913
2461247 이슈 20대중반아들과 오은영박사님의 대화ㅋㅋㅋ 5 17:06 2,526
2461246 기사/뉴스 소니, 해군 2함대에 PS5 콘솔 50대 등 위문품 기부 14 17:05 651
2461245 이슈 힙한 브금과 그렇지 못한 귀여운 아기고양이 걸음걸이 영상 2 17:01 707
2461244 유머 힘 좋은 신차 차주 15 17:00 3,210
2461243 유머 @: 짱구극장판빌런들 보통 이런 사유로 빌런이 됨 13 16:57 2,024
2461242 이슈 2024년 상반기 여자아이돌 앨범 판매량 TOP10 20 16:57 1,296
2461241 유머 에어컨 바람에 발바닥털 날리는 러바오🐼 13 16:55 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