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유·가스 매장' 들뜬 포항·경북…"천지개벽 할 것"
29,799 304
2024.06.04 12:27
29,799 304
'동해 석유·가스 매장' 발표와 관련해 포항·경북 지역은 일제히 기대감을 표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포항이 천지개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신중하게 조사해 발표한 만큼 석유와 가스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산유국, 산유도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2017년 대잠동 철길숲 공사 과정에서 지하에 있던 천연가스에 불이 붙었는데 한 건물에 1∼2년 쓸 정도라고 했지만 7년 넘게 나오는 등 포항에 엄청난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시 차원의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며 "어장·어민 협상, 항구 확보, 배후산업단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특급호텔 건립, 아파트 분양 문제, 토지 개발, 포항공대 의대 설립,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고 산업구조가 바뀔 수 있어 추후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과거엔 지진이나 태풍 등 힘든 것으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면 이제는 기쁜 것으로 놀라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며 "140억배럴은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 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미국이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한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9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19 07.11 71,5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00,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30,5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05,1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23,6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37,36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2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5,0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7,7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67,8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14,1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5,8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7613 기사/뉴스 [단독]남윤수, 父에 신장 기증…"건강 회복 후 퇴원" 13 15:32 743
2457612 이슈 하이브에 인수 당하고 전원 전부 데뷔한 쏘스뮤직 출신 남돌 데뷔조 8 15:30 1,118
2457611 이슈 쿠팡뛰는 사람들을 존경하게 된 디시인.jpg 10 15:29 983
2457610 이슈 핫게 박규리글 보고 생각난 ‘친구가 나 우울해서 염색했어’라고 한다면?에 대해 논쟁하는 다비치 4 15:29 376
2457609 유머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무대인사 후기 4 15:28 317
2457608 유머 이름값 하는 야구선수🎤 2 15:28 359
2457607 기사/뉴스 남자 체조 김한솔,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불발 14 15:28 935
2457606 이슈 학술적인 논문 소재까지 찾아낸 동물농장 7 15:27 697
2457605 이슈 [KBO] LG 트윈스의 역대 썸머 크리스마스 유니폼 모음 6 15:27 252
2457604 이슈 일본에서 콘서트 마치고 한국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 1 15:23 1,063
2457603 이슈 한국 팬 위해 가사에서 독도 언급했었던 해외 가수 첫 내한 일정.jpg 6 15:22 1,494
2457602 기사/뉴스 [단독] 경찰,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경호원 입건 전 조사 착수 138 15:22 6,079
2457601 이슈 일본의 강제 불임 수술 당한 2.5만명 21 15:19 2,460
2457600 유머 아빠가 개똥을 먹을뻔한 과정 31 15:18 2,221
245759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주간아이돌 단채 셀카 2 15:18 305
2457598 유머 잘생겼다고하니까 정말 좋아하는 남돌.twt 1 15:17 757
2457597 이슈 하퍼스 바자 재팬 9월호 표지 "세븐틴 정한" 14 15:16 589
2457596 기사/뉴스 '김호중母 사칭' 오해받은 A씨 직격 인터뷰, "'엄마'라고 '우리 애'라고 한 적 없다" 14 15:16 1,210
2457595 기사/뉴스 [단독]초복 오리고기 먹고 쓰러진 노인 3명, 혈액검사서 농약 성분 검출 299 15:15 16,154
2457594 이슈 회사에서 폭행당했다 (더러움 주의) 27 15:13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