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유·가스 매장' 들뜬 포항·경북…"천지개벽 할 것"
29,584 304
2024.06.04 12:27
29,584 304
'동해 석유·가스 매장' 발표와 관련해 포항·경북 지역은 일제히 기대감을 표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포항이 천지개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신중하게 조사해 발표한 만큼 석유와 가스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산유국, 산유도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2017년 대잠동 철길숲 공사 과정에서 지하에 있던 천연가스에 불이 붙었는데 한 건물에 1∼2년 쓸 정도라고 했지만 7년 넘게 나오는 등 포항에 엄청난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시 차원의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며 "어장·어민 협상, 항구 확보, 배후산업단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특급호텔 건립, 아파트 분양 문제, 토지 개발, 포항공대 의대 설립,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고 산업구조가 바뀔 수 있어 추후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과거엔 지진이나 태풍 등 힘든 것으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면 이제는 기쁜 것으로 놀라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며 "140억배럴은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 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미국이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한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9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102 00:08 1,3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55,2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86,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92,2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5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29,7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1,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6,2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6,3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5,8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4000 이슈 설득력있는 갱상도 연하남 플러팅.twt 2 00:33 279
2443999 기사/뉴스 바이든-트럼프, 오늘 첫 TV토론 격돌...YTN 생중계 00:33 56
2443998 이슈 구성환네 반려견 꽃분이 이름을 지어준 사람 (의외의 인물임) 13 00:32 928
244399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つなぐ' 1 00:32 21
2443996 기사/뉴스 등교 시간에 흉기 들고 배회한 50대 여성 체포 3 00:31 471
2443995 이슈 돌잔치때 2살로 오해받은 푸바오 9 00:30 694
2443994 이슈 GRAFF 아시아 앰버서더 트와이스 사나 NEW 광고 캠페인 3 00:27 408
2443993 유머 순창에 있다는 순창고등학교...jpg 11 00:26 1,448
2443992 이슈 카라 Special Digital Single ‘𝐼 𝐷𝑜 𝐼 𝐷𝑜’ CONCEPT PHOTO #1 2 00:25 387
2443991 이슈 레드벨벳 'Cosmic' 녹음실 쌩라이브 버젼 7 00:25 346
2443990 이슈 친구 줄 꽃다발 사서 전철 타고 가는데 한 꼬마가 내 옆에 바싹 붙여 앉더니 꽃다발을 유심히 보더라 18 00:25 2,020
2443989 이슈 위버스에 올라온 피부 진짜 좋아보이는 라이즈 원빈 셀카&위버스 댓글 18 00:22 747
2443988 이슈 세계의 수질 상태.jpg (필터 실험) 14 00:22 1,549
2443987 이슈 테무 앱 쓰다가 개인정보 털린 사람..................twt 34 00:21 3,315
2443986 이슈 할리우드 스타들의 어릴 적 사진 모음.jpg 5 00:21 442
2443985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OLIVIA(올리비아) inspi' REIRA(TRAPNEST) 'a little pain' 1 00:19 114
2443984 이슈 인스타 팔로워 1000만 넘는 한국 남녀배우들 11 00:18 1,201
2443983 유머 새싹 재초작업 하시는 교수님 1 00:17 725
2443982 이슈 박보검과 수지가 말아주는 닉주디 실존 31 00:16 1,743
2443981 이슈 8천만뷰 찍은 태연 Why 뮤직비디오 8 00:16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