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유·가스 매장' 들뜬 포항·경북…"천지개벽 할 것"
32,167 304
2024.06.04 12:27
32,167 304
'동해 석유·가스 매장' 발표와 관련해 포항·경북 지역은 일제히 기대감을 표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포항이 천지개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신중하게 조사해 발표한 만큼 석유와 가스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산유국, 산유도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2017년 대잠동 철길숲 공사 과정에서 지하에 있던 천연가스에 불이 붙었는데 한 건물에 1∼2년 쓸 정도라고 했지만 7년 넘게 나오는 등 포항에 엄청난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시 차원의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며 "어장·어민 협상, 항구 확보, 배후산업단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특급호텔 건립, 아파트 분양 문제, 토지 개발, 포항공대 의대 설립,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고 산업구조가 바뀔 수 있어 추후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과거엔 지진이나 태풍 등 힘든 것으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면 이제는 기쁜 것으로 놀라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며 "140억배럴은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 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미국이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한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9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11 09.27 18,7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7,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71,1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6,0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2,7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6,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2,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2,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101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6:41 24
251100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6:39 35
2511008 팁/유용/추천 [[스압]] 9월 28~29일 대전 빵축제 참가 빵집들 대표 빵 소개 5 06:31 400
2511007 이슈 실제로 있었던 인간 vs 불곰 복싱 1 06:27 273
2511006 유머 [흑백요리사] 수용하며 살자 이제 꽃 안올리는 맛피아처럼 12 06:05 1,461
2511005 이슈 오늘자 이강인 헤더골 ㄷㄷㄷ 16 06:02 750
2511004 유머 가끔씩 나타난다는 정체불명의 버스의 진실...JPG 12 05:45 2,077
2511003 이슈 방송 출연을 하고 난 이후 문제아의 삶 14 05:18 3,848
2511002 이슈 직장인이라면 공감되는 민희진 발언 22 05:07 2,512
251100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死편 3 04:44 807
2511000 유머 망그러진 곰이랑 지하철 타면 안되는 이유 5 04:29 2,592
2510999 유머 구독자 60만 달성한 하말넘많 3 04:28 2,248
2510998 이슈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11 04:25 2,404
2510997 유머 히터 껐더니 주전자로 이동했다 10 04:16 3,276
2510996 이슈 어느 웹툰에서 묘사한 발인식 11 04:07 3,412
2510995 이슈 흑백요리사 성우가 말해주는 흑백요리사 이야기 4 04:07 2,314
2510994 유머 인싸력 미친 초등학생ㅋㅋㅋㅋㅋㅋ 9 04:00 3,391
2510993 유머 사랑방캔디만큼이나 요즘 애들한테 트라우마라는 제품 5 03:56 3,689
2510992 이슈 13년전 뿔테 안경쓴 박재범으로 알아보는 세월의 흐름 5 03:55 1,631
2510991 유머 무신론자가 기도하는법 3 03:5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