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유·가스 매장' 들뜬 포항·경북…"천지개벽 할 것"
29,728 304
2024.06.04 12:27
29,728 304
'동해 석유·가스 매장' 발표와 관련해 포항·경북 지역은 일제히 기대감을 표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포항이 천지개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신중하게 조사해 발표한 만큼 석유와 가스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산유국, 산유도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2017년 대잠동 철길숲 공사 과정에서 지하에 있던 천연가스에 불이 붙었는데 한 건물에 1∼2년 쓸 정도라고 했지만 7년 넘게 나오는 등 포항에 엄청난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시 차원의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며 "어장·어민 협상, 항구 확보, 배후산업단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특급호텔 건립, 아파트 분양 문제, 토지 개발, 포항공대 의대 설립,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고 산업구조가 바뀔 수 있어 추후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과거엔 지진이나 태풍 등 힘든 것으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면 이제는 기쁜 것으로 놀라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며 "140억배럴은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 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미국이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한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9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282 00:07 10,26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64,7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10,9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86,11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66,9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04,15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55,3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7,2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4,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3,9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82,8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3,4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001 이슈 비행기뷰 아파트.JPG 15:17 23
2453000 이슈 이러고도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거냐고 3.1만 리트윗. 24만 좋아요 받은 트윗...twt 1 15:17 303
2452999 이슈 바다서 행방불명된 20대 중국 여성 36시간 동안 80km 떠다니다 구조 15:16 103
2452998 기사/뉴스 [단독] “쯔양, 그렇게 힘들때도 후원했다니” 보육원장 인터뷰 3 15:16 377
2452997 유머 [KBO] 야구선수 사생활 플 탈때마다 끌올되서 재평가받고 밈이 되는 모 선수의 사생활.jpg 4 15:16 506
2452996 유머 러낑적사고, 긍정판다인 러바오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 ㅋㅋㅋㅋ 🐼 23 15:12 959
2452995 이슈 이채연이 센스있게 바꾼 듯한 타이틀 곡 가사 도입부 15:12 625
2452994 이슈 6.25 참전용사들의 현실 15:12 383
2452993 이슈 오늘자 얼굴에 밴드붙이고 입국한 남돌 15:10 1,460
2452992 유머 단톡방을 착각하신 부회장님 13 15:10 1,855
2452991 이슈 대방어 10kg를 술도 없이 혼자서 다 먹는 쯔양...jpg 22 15:08 2,857
2452990 유머 사실 오역인데 안 고치는 번역.jpg 4 15:08 1,438
2452989 기사/뉴스 [1보] 검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불구속 기소 1 15:07 775
2452988 이슈 [디에디트] 삼성에서 만든 에어팟 프로 어떤데 2 15:07 738
2452987 기사/뉴스 [YTN] 홍명보 감독은 PT를 한 적이 없다. 심층면접을 하지 않았다. 이건 채용비리다 35 15:06 1,078
2452986 이슈 NCT 127 팝업스토어 [WALK : ON THE BEAT] OFFICIAL MD 22 15:04 600
2452985 유머 독일어로 미안하다는 단어를 배워보려고 했는데 22 15:04 2,193
2452984 이슈 많은 MZ들이 모르는거 같아서 당황한 메가 히트곡이라고 생각했던 노래 24 15:03 1,821
2452983 유머 한강유역 외 지역에 사는 애들아 너네도 라면 물 많으면 한강이라고 그럼? 40 15:02 1,839
2452982 이슈 실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 집은 6대조 할머니가 살아계셨다" 인증샷 21 15:01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