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호중 팬 “100억 기부했으니 정상참작” 주장…75억이 앨범이었다

무명의 더쿠 | 06-04 | 조회 수 43439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일부 팬들이 ‘100억원 가까운 거대 금액을 기부했으니 정상참작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됐다. 하지만 기부액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75억원어치는 김호중의 앨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과 팬클럽 아리스가 기부한 내역을 정리한 자료 사진이 올라왔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게시물로, 제목은 ‘김호중과 아리스의 선한 영향력’이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작년 12월 21일까지 팬클럽 아리스는 약 97억원을 기부했다. 현금 기부 내역과 금액이 정해지지 않은 물품 기부를 합친 추정치였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김호중의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 52만8427장 기부다. 이를 75억원 상당을 기부한 것으로 추정했다. 앨범 한 장당 약 1만4190원의 가격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연도 시중가의 중간 가격이라고 한다. 팬카페는 이 앨범들을 685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기부처는 밝히지 않았다.


GMLvez
.....


앞서 지난달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KBS가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하자 이를 번복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청원인은 “그가 지금 현재 죄를 지었지만, 지금까지 아티스트로서 사회를 향해 선한 기부 나눔을 한 것에 대한 정상참작은 있어야 한다”며 “그가 먼저 가난한 이웃들을 향해 꾸준한 물질 기부와 재능 기부까지 해왔기에 아리스 팬들이 감동받아서 함께 선한 기부 나눔을 가능케 했다”고 적었다. 이어 “100억 가까운 거대 숫자의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누가 구할 것이냐”며 “이번 그의 실수가 대중의 관용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4일 오전 7시 기준 해당 청원에는 1500명 이상이 동의했다. 반면, 김호중을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원 역시 2500명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KBS 측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글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기사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3828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1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드라마이벤트]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 출연 올해의 수작 탄생! 지니 TV <유어 아너> 1-2화 선공개 GV 초대 이벤트 109
  •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 ◤더쿠 이용 규칙◢
  •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임윤아, 3회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 MC 발탁
    • 11:53
    • 조회 1
    • 기사/뉴스
    • 롯데리아, ‘불고기포텐버거’ 출시···버거에 한식 담다
    • 11:49
    • 조회 602
    • 기사/뉴스
    9
    • 이찬원 소속사가 올려준 안동콘서트 사진
    • 11:48
    • 조회 365
    • 이슈
    4
    • 인권위에서 피해자 진술을 기다립니다 (변우석 경호팀 과잉경호 인권위 제소 추가 상황)
    • 11:48
    • 조회 443
    • 이슈
    1
    • "학폭 인정할 바엔 배구 안 한다" 쌍둥이 이재영 은퇴 암시
    • 11:46
    • 조회 1809
    • 기사/뉴스
    29
    • 동물단체 '삼계탕 금지운동' 시작.jpg
    • 11:44
    • 조회 2711
    • 이슈
    78
    • 슈퍼주니어 성민, 아빠 된다…"결혼 10년 만에" [전문]
    • 11:44
    • 조회 2015
    • 이슈
    20
    • 세상 사람사는 모습 진심 똑같음ㅋㅋㅋ
    • 11:41
    • 조회 1231
    • 유머
    7
    • 스춤 7월 Artist Of The Month 주인공 된 성한빈
    • 11:39
    • 조회 408
    • 이슈
    5
    • 류희림 방심위 마지막 회의, 직원들 "지긋지긋" "얼씬 마라"
    • 11:38
    • 조회 583
    • 기사/뉴스
    1
    • AI 로 이누야샤 실사화 하기
    • 11:38
    • 조회 924
    • 유머
    16
    • "벌써 월급 100만원 날아갔다"…'무임금 파업' 삼성 노조원 동요
    • 11:36
    • 조회 856
    • 기사/뉴스
    8
    •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음
    • 11:35
    • 조회 1802
    • 유머
    12
    • [단독] 윤가이·차승원·박희순, 박찬욱 신작 합류..이병헌X손예진과 호흡 [종합]
    • 11:34
    • 조회 1710
    • 기사/뉴스
    21
    • 저 얼굴 때문에 까인 거예요? 더보이즈였다면 달랐을까요?
    • 11:33
    • 조회 4352
    • 이슈
    68
    • 엠넷에서 새로 진행한다는 케이팝 가수들의 춤 + 연기 도전 프로그램 (1화 : 더보이즈 선우, 배우 정다빈)
    • 11:32
    • 조회 1368
    • 이슈
    14
    • 사람이 그늘 아래 있어야 행복한 이유
    • 11:28
    • 조회 3704
    • 유머
    28
    • 한국 뷰티 유투버한테 메이크업 받은 일본 연예인
    • 11:28
    • 조회 6029
    • 유머
    37
    •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100대 도서(였던 것)
    • 11:28
    • 조회 818
    • 정보
    4
    • 세븐틴 AI 창작 관련 BBC 오보기사에 대해 정정 기사낸 빌보드
    • 11:27
    • 조회 1993
    • 이슈
    5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