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VS 민희진→아미 VS 버니즈…아티스트에게는 상처만 준다 [TEN초점]
10,341 136
2024.06.03 19:05
10,341 136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명)인데 솔직히 개답답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다들 아미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 편인 줄 알아서 답답하다. (우린) 방 의장 편이 아닌데"라며 운을 뗐다.

해당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기분 좋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민 대표도 좋게 생각할 수는 없다"며 털어놨다. 그는 "수많은 아이돌 중 경쟁의 대상이 되는 잘 나가는 아이돌을 견제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카카오톡으로 한 사담이라 해도 언급된 당사자의 팬으로서 유쾌하게 넘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리꾼은 "민 대표의 말을 유쾌하게 넘길 수 없을지언정, 뉴진스는 별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방 의장 때문에 방탄소년단 욕먹는다고 억울해하면서, 민 대표한테 열받았다고 뉴진스까지 욕하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 명)랑 싸우면 어쩌나.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각 그룹의 일부 팬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 아미는 "방탄소년단 언급한 거 듣고 아미로서 어떻게 화가 안 나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 아미는 "민 대표 행동 보고서 뉴진스를 좋게 볼 팬이 어디 있느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피해자다"며 비판했다.

반면, 일부 버니즈는 "쌍방 과실에 의한 싸움이라기에는 뉴진스 쪽은 팬덤 규모부터 방탄소년단과 다르다"며 "뉴진스 인기 없다고 욕하고 비방하던 아미들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하이브와 아미가 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냐. 뉴진스 관련 콘텐츠마다 찾아가서 민 대표가 종교냐며 비난하는데"라고 반박했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도 아미와 버니즈 간 갈등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아미는 "싸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잘못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인데 그 싸움을 팬덤에 떠넘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른 한 대중은 "타돌(다른 아이돌) 언급 없이 우리가 즐기던 대로 즐기면 된다.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싸움에 팬덤이 끼어들어 아티스트들이 소비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팬덤 간 갈등은 아티스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등의 주체인 민 대표가 하이브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민 상황에서 팬덤 간 갈등은 더욱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 해소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나아가 선후배 아티스트 사이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아티스트 당사자는 엄연히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들은 갈등과 연관된 인물일 뿐, 갈등 요인을 만들어낸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 아티스트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인 팬덤 간 무의미한 갈등은 여기서 그칠 필요가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5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21,3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79,3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93,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18,37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78,3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6,3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9,7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5,6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1,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593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2편 04:44 14
2447592 정보 실시간 알티타는 중인 라이즈 소희 팬싸영상.X 04:42 88
2447591 기사/뉴스 "혹시 한국에? 이 여자 찾으면 70억 준다"…FBI가 7년째 못잡고 있는 '암호화폐의 여왕' 3 04:38 389
2447590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LOVE IS ALL MUSIC' 04:37 70
2447589 이슈 언젠가부터 홍콩반점 여러 지점에서 빼기 시작한 메뉴 4 04:36 643
2447588 이슈 노령운전자의 '급발진'주장이 점점 신뢰를 잃는 이유 13 04:24 1,192
2447587 이슈 시청 사고 동승자 인터뷰 4 04:21 1,463
2447586 이슈 독도 청원 52% 🔥 새벽 대기인원이 35명밖에 없는데 대기실 있음 14 04:16 635
2447585 이슈 어제자 스헤 라방중 유독 해외팬들이 좋아하는 박재범 한마디.x 04:13 476
2447584 유머 과일당과 음료당의 차이점 9 04:03 1,385
2447583 정보 러브라이브로 난리난 분위기의 일본 누마즈시.jpg 11 03:26 1,616
2447582 이슈 시청역 사고 기사 사진 중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던 사진 (피 없음) 7 03:19 5,274
2447581 이슈 울면서 연생들 기강잡은 썰 푸는 슬기 6 03:15 2,388
2447580 이슈 CHUU 츄 [Strawberry Rush] 초동 집계 종료 8 02:44 2,224
2447579 유머 시나모롤만 난이도가 다른 것 같은 산리오 캐릭터 가챠 23 02:42 3,943
2447578 이슈 STAYC 스테이씨 [Cheeky Icy Thang] 초동 1일차 종료 5 02:41 2,305
2447577 기사/뉴스 "일밖에 몰랐던 동생"…시청역 교통사고로 숨진 사무관 빈소 울음바다 22 02:39 5,920
2447576 이슈 파리올림픽 마라톤 수영(10km)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센강 수질 근황.jpg 109 02:33 11,900
2447575 이슈 연예인 셔츠 패션 중 덬들의 취향 투표 26 02:27 3,416
2447574 이슈 김영대 평론가가 꼭 음원 나와야 한다고 말한 카리나 솔로곡.twt 10 02:26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