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VS 민희진→아미 VS 버니즈…아티스트에게는 상처만 준다 [TEN초점]
11,048 136
2024.06.03 19:05
11,048 136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명)인데 솔직히 개답답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다들 아미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 편인 줄 알아서 답답하다. (우린) 방 의장 편이 아닌데"라며 운을 뗐다.

해당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기분 좋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민 대표도 좋게 생각할 수는 없다"며 털어놨다. 그는 "수많은 아이돌 중 경쟁의 대상이 되는 잘 나가는 아이돌을 견제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카카오톡으로 한 사담이라 해도 언급된 당사자의 팬으로서 유쾌하게 넘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리꾼은 "민 대표의 말을 유쾌하게 넘길 수 없을지언정, 뉴진스는 별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방 의장 때문에 방탄소년단 욕먹는다고 억울해하면서, 민 대표한테 열받았다고 뉴진스까지 욕하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 명)랑 싸우면 어쩌나.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각 그룹의 일부 팬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 아미는 "방탄소년단 언급한 거 듣고 아미로서 어떻게 화가 안 나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 아미는 "민 대표 행동 보고서 뉴진스를 좋게 볼 팬이 어디 있느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피해자다"며 비판했다.

반면, 일부 버니즈는 "쌍방 과실에 의한 싸움이라기에는 뉴진스 쪽은 팬덤 규모부터 방탄소년단과 다르다"며 "뉴진스 인기 없다고 욕하고 비방하던 아미들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하이브와 아미가 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냐. 뉴진스 관련 콘텐츠마다 찾아가서 민 대표가 종교냐며 비난하는데"라고 반박했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도 아미와 버니즈 간 갈등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아미는 "싸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잘못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인데 그 싸움을 팬덤에 떠넘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른 한 대중은 "타돌(다른 아이돌) 언급 없이 우리가 즐기던 대로 즐기면 된다.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싸움에 팬덤이 끼어들어 아티스트들이 소비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팬덤 간 갈등은 아티스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등의 주체인 민 대표가 하이브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민 상황에서 팬덤 간 갈등은 더욱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 해소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나아가 선후배 아티스트 사이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아티스트 당사자는 엄연히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들은 갈등과 연관된 인물일 뿐, 갈등 요인을 만들어낸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 아티스트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인 팬덤 간 무의미한 갈등은 여기서 그칠 필요가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5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610 07.29 22,92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4,0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4,4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4,0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6,83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7,1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4,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5,0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6,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9,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983 이슈 호주 정부가 이 마을을 지도에서 공식적으로 삭제한 이유 10:36 345
2468982 이슈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하이라이트 영상 10:35 98
2468981 기사/뉴스 [피플] 4주 연속 화제성 1위 '놀아여' 엄태구 인기 황금기 2 10:35 77
2468980 이슈 해외 한인커뮤에서 난리났던 푸드뱅크 싹쓸이 사건 17 10:34 1,453
2468979 이슈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이모티콘 출시 2 10:33 398
2468978 이슈 Visa Korea 펜싱 오상욱 영상.reels 2 10:31 423
2468977 이슈 2021년에 찍은 양궁 김제덕 안산 코오롱스포츠 화보 6 10:31 873
2468976 유머 삼성에 댓글알바가 결코 없다고 주장하는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 9 10:31 750
2468975 유머 와이프 좀 풀어줬드만 3일째 늦게 들어오네요 12 10:30 2,073
2468974 기사/뉴스 예천읍 온 마을이 키운 김제덕, 파리에서도 금메달 우뚝 20 10:29 1,280
2468973 기사/뉴스 레이디 가가, 올림픽서 "내 약혼자" IT 기업가 폴란스키 소개 10:26 1,219
2468972 정보 에버랜드 500만솜(=500만원) 하루에 다 쓰는 이벤트 9 10:26 1,895
2468971 유머 잠버릇 안좋은 고양이를 위해 안전 이불 깔아놓은 집사 19 10:25 1,728
2468970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0:25 683
2468969 이슈 양덕들 사이에서 끌올되어 난리난 데미 무어 과거영상(혐주의) 38 10:24 3,887
2468968 유머 옆집 열선 공사한다고 옆집 강아지 잠깐 데려옴 28 10:23 4,000
2468967 유머 초보 해녀를 위한 표식 35 10:17 3,921
2468966 이슈 에스파 콘서트 후쿠오카 30일 31일 공연 멤버 카리나 불참 54 10:17 3,369
2468965 유머 ??? 세븐틴은 백반을 시켜도 무슨 석탑이 옴 16 10:16 3,620
2468964 기사/뉴스 허미미 석연치 않은 패배, 승자 데구치도 "유도, 이제 바뀌어야"[올림픽] 17 10:16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