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VS 민희진→아미 VS 버니즈…아티스트에게는 상처만 준다 [TEN초점]
10,485 136
2024.06.03 19:05
10,485 136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명)인데 솔직히 개답답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다들 아미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 편인 줄 알아서 답답하다. (우린) 방 의장 편이 아닌데"라며 운을 뗐다.

해당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기분 좋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민 대표도 좋게 생각할 수는 없다"며 털어놨다. 그는 "수많은 아이돌 중 경쟁의 대상이 되는 잘 나가는 아이돌을 견제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카카오톡으로 한 사담이라 해도 언급된 당사자의 팬으로서 유쾌하게 넘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리꾼은 "민 대표의 말을 유쾌하게 넘길 수 없을지언정, 뉴진스는 별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방 의장 때문에 방탄소년단 욕먹는다고 억울해하면서, 민 대표한테 열받았다고 뉴진스까지 욕하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 명)랑 싸우면 어쩌나.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각 그룹의 일부 팬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 아미는 "방탄소년단 언급한 거 듣고 아미로서 어떻게 화가 안 나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 아미는 "민 대표 행동 보고서 뉴진스를 좋게 볼 팬이 어디 있느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피해자다"며 비판했다.

반면, 일부 버니즈는 "쌍방 과실에 의한 싸움이라기에는 뉴진스 쪽은 팬덤 규모부터 방탄소년단과 다르다"며 "뉴진스 인기 없다고 욕하고 비방하던 아미들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하이브와 아미가 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냐. 뉴진스 관련 콘텐츠마다 찾아가서 민 대표가 종교냐며 비난하는데"라고 반박했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도 아미와 버니즈 간 갈등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아미는 "싸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잘못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인데 그 싸움을 팬덤에 떠넘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른 한 대중은 "타돌(다른 아이돌) 언급 없이 우리가 즐기던 대로 즐기면 된다.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싸움에 팬덤이 끼어들어 아티스트들이 소비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팬덤 간 갈등은 아티스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등의 주체인 민 대표가 하이브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민 상황에서 팬덤 간 갈등은 더욱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 해소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나아가 선후배 아티스트 사이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아티스트 당사자는 엄연히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들은 갈등과 연관된 인물일 뿐, 갈등 요인을 만들어낸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 아티스트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인 팬덤 간 무의미한 갈등은 여기서 그칠 필요가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5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11 07.11 66,8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81,1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21,5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95,7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11,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23,46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09,2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4,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5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09,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2,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7198 유머 어릴때 주말에 이모부 만나면 했던 놀이 00:41 236
2457197 기사/뉴스 [단독]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1세 19 00:40 1,373
2457196 이슈 2022년 아프가니스탄을 여행한 어떤 유튜버 1 00:36 646
245719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핑크 "Remember" 1 00:36 34
2457194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ORANGE RANGE '上海ハニー' 00:35 35
2457193 유머 한국어의 쩝쩝어휘가 좋다.jgp 6 00:34 886
2457192 유머 (엄은향)드라마 영화 속 형사가 귀신 볼 때 꼭 나오는 클리셰.ytb 3 00:31 330
2457191 이슈 뭔가 슬픈 비에이피 B.A.P 선공개곡 "빛바랜 날들 이젠 다 잊고 안녕" 4 00:31 394
2457190 이슈 기술력이 더 좋아진 거 같은 버추얼 아이돌 28 00:27 1,517
2457189 이슈 마시로 강예서 합류로 팀 재편하면서 팀명까지 바꾸는듯한 걸그룹 라임라잇 46 00:25 2,817
2457188 유머 역시 한국은 귀신도 잘 먹어야 한다 8 00:25 1,531
2457187 이슈 4년 만났는데 이제 와서 비혼주의랍니다 25 00:25 2,954
2457186 기사/뉴스 폐업률 0%→사상 첫 적자… 위기의 배스킨라빈스 44 00:25 1,880
2457185 이슈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ARrC (아크) 'connected' Exclusive Preview Edition l Studio Session 1 00:22 242
2457184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아라가키 유이 'Make my day' 00:20 86
2457183 이슈 <Are You Sure?!> 지민, 정국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게 맞아?!>가 곧 공개됩니다! 6 00:19 385
2457182 이슈 1달도 안되서 5000만뷰 가깝게 터진 치어리더 쇼츠영상 9 00:18 1,991
2457181 기사/뉴스 "내 몸에 새기리"…'트럼프 피격' 장면, 문신까지 유행중 11 00:18 1,532
2457180 이슈 얼굴 관리 미친듯한 인피니트 50 00:14 2,353
2457179 기사/뉴스 검찰총장 “사이버렉카 구속수사 검토… 범죄수익 환수” 9 00:13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