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VS 민희진→아미 VS 버니즈…아티스트에게는 상처만 준다 [TEN초점]
10,160 136
2024.06.03 19:05
10,160 136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명)인데 솔직히 개답답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다들 아미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 편인 줄 알아서 답답하다. (우린) 방 의장 편이 아닌데"라며 운을 뗐다.

해당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기분 좋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민 대표도 좋게 생각할 수는 없다"며 털어놨다. 그는 "수많은 아이돌 중 경쟁의 대상이 되는 잘 나가는 아이돌을 견제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카카오톡으로 한 사담이라 해도 언급된 당사자의 팬으로서 유쾌하게 넘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리꾼은 "민 대표의 말을 유쾌하게 넘길 수 없을지언정, 뉴진스는 별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방 의장 때문에 방탄소년단 욕먹는다고 억울해하면서, 민 대표한테 열받았다고 뉴진스까지 욕하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 명)랑 싸우면 어쩌나.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각 그룹의 일부 팬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 아미는 "방탄소년단 언급한 거 듣고 아미로서 어떻게 화가 안 나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 아미는 "민 대표 행동 보고서 뉴진스를 좋게 볼 팬이 어디 있느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피해자다"며 비판했다.

반면, 일부 버니즈는 "쌍방 과실에 의한 싸움이라기에는 뉴진스 쪽은 팬덤 규모부터 방탄소년단과 다르다"며 "뉴진스 인기 없다고 욕하고 비방하던 아미들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하이브와 아미가 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냐. 뉴진스 관련 콘텐츠마다 찾아가서 민 대표가 종교냐며 비난하는데"라고 반박했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도 아미와 버니즈 간 갈등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아미는 "싸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잘못한 사람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인데 그 싸움을 팬덤에 떠넘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른 한 대중은 "타돌(다른 아이돌) 언급 없이 우리가 즐기던 대로 즐기면 된다.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싸움에 팬덤이 끼어들어 아티스트들이 소비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팬덤 간 갈등은 아티스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등의 주체인 민 대표가 하이브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민 상황에서 팬덤 간 갈등은 더욱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 해소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나아가 선후배 아티스트 사이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아티스트 당사자는 엄연히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들은 갈등과 연관된 인물일 뿐, 갈등 요인을 만들어낸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 아티스트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인 팬덤 간 무의미한 갈등은 여기서 그칠 필요가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5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28 06.17 20,1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9,1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4,9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6,0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21,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3,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1,1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17,1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9,6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6174 이슈 오늘자 편집될지 궁금한 더 시즌즈 출연한 권은비 발언 22:07 1
2436173 이슈 드라마에 나온 교복을 실제로 채택한 학교 22:06 284
2436172 정보 [KBO] 프로야구 6월 18일 경기결과 & 순위 20 22:04 788
2436171 이슈 [KBO] 응원가복 많다고 생각되는 야구선수 22:04 613
2436170 이슈 원래 계획엔 없었는데 찍었다는 이채연 사막 스페셜 클립.gif 4 22:02 581
2436169 이슈 이렇게 예쁜 판다는 푸바오 밖에 없어요.jpg 26 22:01 1,557
2436168 이슈 아이브 가을 인스타 업뎃 4 22:00 281
2436167 이슈 한국 폭염 온 와중에 옆나라 날씨 근황 28 21:58 4,171
2436166 이슈 갤럭시 업데이트 이후에 물결제거 기능이 생겼네요. 모니터나 TV 촬영하면 생기는 자글자글한 물결 한방에 없애줍니다. 신기하네요 ㅎㅎㅎ.twt 37 21:58 2,002
2436165 이슈 [기자의 시각] 쿠팡의 착각🤷‍♂️🤷‍♀️🤦‍♂️🤦‍♀️ 5 21:57 700
2436164 이슈 중국 고양이 대회 1위 등극한 푸바오.jpg 24 21:55 2,200
2436163 기사/뉴스 서울고법 "최태원 판결문 수정, 재산 분할 영향 없어"…논란은 여전 1 21:54 403
2436162 이슈 [KBO] 오늘자 한화이글스팬들 뭉클하게 만든 류현진 14 21:54 1,617
2436161 유머 9년차 커플의 물 흐르듯 청혼 7 21:53 1,875
2436160 이슈 나치의 침략으로 쑥대밭이 된 네덜란드의 강약약강 깡패짓 5 21:53 722
2436159 팁/유용/추천 토스 행운퀴즈 정답 6 21:50 902
2436158 유머 그때 그 로드투킹덤 연습실에서 라이브하는 온앤오프 효진.shorts 4 21:46 420
2436157 이슈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아시아에서 세번째 23 21:45 972
2436156 이슈 [송다혜] 강릉바다 여행 브이로그 with 환승연애 3 🌊💙 20 21:41 2,595
2436155 이슈 요즘 대학교 학생증 클라스 54 21:41 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