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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을 계속 날려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조치에 오물 살포 중단을 밝힌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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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등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갈등이 고조될 우려도 있다. 2014년 10월 탈북민단체가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대북 전단이 담긴 풍선을 날려, 북한이 풍선을 향해 경고 사격을 한 적도 있다. 당시 우리 군도 대응 사격에 나섰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