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사과는 네가 해...민희진 100분 기자회견에 찬물 '너 누구냐'
86,360 377
2024.05.31 21:03
86,360 377

[덬사이트=김더쿠 기자]

dNriTZ

민희진이 또 팥쥐를 만났다

 

오늘 31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첫 기자회견으로 수많은 밈을 찍어내는가 하면 소위 민희진 룩까지 완판시킨 후 한 달 여 만이다승소 후 홀가분한 모습으로 등장한 민 대표는 현재의 상황, 뉴진스와 그리는 비전부터 하이브와의 협상 의사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헌데 복병이 있었다. 한 기자가 질의응답 중이던 민 이사의 말허리를 끊은 것.

 

이름도 소속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민 대표에게 답변을 재촉했다. 그의 돌발 발언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더욱 황당할 노릇인건 변변한 질문조차 내놓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 자리에서 같은 사안을 두 번 묻는 건 집중력 부족의 방증 아니었나. 협회에서 기자수첩을 배부하는건 그런 이유다. 기억을 못 하겠으면 적어두기라도 하라며.

 

프레스카드를 목에 걸고 한 매체의 대표로서 자리했다면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는게 당연지사 아니던가. 참으로 무례했다. 그는 첫째로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무례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민 대표에게 무안을 준 것은 그 다음마지막으로 모니터 너머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는 수 십 만 시청자들의 귀한 시간에 무례했다. 말마따나 그리도 급하게 시간 내서 참석했다면 신속히 나가면 될 것을.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화장실 갈 땐 뒷문으로 나가라 배웠을텐데. 그것이 예의일텐데.

 

영문을 알 길 없는 기자의 분노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민 대표가 첫 기자회견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네트워크 통해서 뿌리는 걸 막 받아쓰지 말고 없는 사람도 생각해달라고 일갈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민 대표가 욕설과 분노, 눈물이 뒤섞인 한바탕 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흔들었기 때문일까. 정답은 알 수 없다. 혹 명확하게 의도를 밝일 의향이 있다면 맞다이로 들어와라. 뒤에서 삭제 요청하지 말고.  

 

김더쿠 기자 guraya@theqoo.net /사진=해리포터

목록 스크랩 (4)
댓글 3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12 08.21 29,52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4,7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8,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0,5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14,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2,3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4,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2,6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6,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7,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5,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090 이슈 인천 심곡동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8명 중·경상 3 09:35 322
2485089 이슈 메보 메댄 메랩 상관없이 멤버 별로 고음 셔틀하는 플레이브 3 09:32 243
2485088 기사/뉴스 [단독] 어도어 전 직원 B씨, 민희진 대표 민ㆍ형사 고소 24 09:32 1,424
2485087 기사/뉴스 '컴백 D-7' 송민경, 신곡 '껐다 켜' 티저 이미지 09:32 117
2485086 유머 은행 ATM코너 명세서 분쇄기가 고장난 이유 2 09:31 1,194
2485085 이슈 런던베이글뮤지엄 일 방문자수&매출(추정).jpg 10 09:31 1,146
2485084 이슈 [1차 티저] SBS 새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 4 09:30 371
2485083 이슈 유명인들의 시계.jpg 3 09:29 781
2485082 이슈 생각보다 퀄 좋은 류수정 작사작곡 WHITE DRESS.ytb 09:26 94
2485081 이슈 막장드라마가 따로없는 발리우드 연예계 19 09:26 1,915
2485080 기사/뉴스 [단독] 김종관 감독 새 영화 황금 라인업…이희준·심은경·한선화·김민하·주종혁·장률·김동휘 1 09:26 411
2485079 이슈 윤여정·이민호·김민하, 2년 만에 돌아온 '파친코' 오늘(23일) 공개 6 09:25 730
2485078 기사/뉴스 동아제약, 신제품 모닝케어 새얼굴로 배우 '임시완' 발탁 2 09:24 249
2485077 이슈 쓰레드 유저가 일본에 살면서 이해가 안되는 점 11 09:24 1,705
2485076 기사/뉴스 "나만 잘하면 돼"…'나혼자산다' 김대호, '파리올림픽' 중계 심기일전 12 09:20 913
2485075 기사/뉴스 '가족X멜로' 30억 건물주 지진희의 컴백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찬반토론 중 12 09:19 1,325
2485074 이슈 [2차 티저]몸은 하나, 마음은 둘.. 제법 로맨틱한 걸? | 나의 해리에게🦋 1 09:19 284
2485073 이슈 [kbo] 진정한 권위자 야구천재 22 09:18 1,685
2485072 이슈 故 이선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선정 124 09:16 3,942
2485071 이슈 유시몰(EUTHYMOL) 배우 변우석 화보 21 09:15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