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사과는 네가 해...민희진 100분 기자회견에 찬물 '너 누구냐'
84,975 377
2024.05.31 21:03
84,975 377

[덬사이트=김더쿠 기자]

dNriTZ

민희진이 또 팥쥐를 만났다

 

오늘 31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첫 기자회견으로 수많은 밈을 찍어내는가 하면 소위 민희진 룩까지 완판시킨 후 한 달 여 만이다승소 후 홀가분한 모습으로 등장한 민 대표는 현재의 상황, 뉴진스와 그리는 비전부터 하이브와의 협상 의사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헌데 복병이 있었다. 한 기자가 질의응답 중이던 민 이사의 말허리를 끊은 것.

 

이름도 소속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민 대표에게 답변을 재촉했다. 그의 돌발 발언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더욱 황당할 노릇인건 변변한 질문조차 내놓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 자리에서 같은 사안을 두 번 묻는 건 집중력 부족의 방증 아니었나. 협회에서 기자수첩을 배부하는건 그런 이유다. 기억을 못 하겠으면 적어두기라도 하라며.

 

프레스카드를 목에 걸고 한 매체의 대표로서 자리했다면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는게 당연지사 아니던가. 참으로 무례했다. 그는 첫째로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무례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민 대표에게 무안을 준 것은 그 다음마지막으로 모니터 너머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는 수 십 만 시청자들의 귀한 시간에 무례했다. 말마따나 그리도 급하게 시간 내서 참석했다면 신속히 나가면 될 것을.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화장실 갈 땐 뒷문으로 나가라 배웠을텐데. 그것이 예의일텐데.

 

영문을 알 길 없는 기자의 분노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민 대표가 첫 기자회견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네트워크 통해서 뿌리는 걸 막 받아쓰지 말고 없는 사람도 생각해달라고 일갈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민 대표가 욕설과 분노, 눈물이 뒤섞인 한바탕 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흔들었기 때문일까. 정답은 알 수 없다. 혹 명확하게 의도를 밝일 의향이 있다면 맞다이로 들어와라. 뒤에서 삭제 요청하지 말고.  

 

김더쿠 기자 guraya@theqoo.net /사진=해리포터

목록 스크랩 (4)
댓글 3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 요즘 좁쌀러들의 핫한 필승 꿀피부 비법 알로에 팩, <브링그린 알로에 99% 수딩젤 300ml & 팩 키트> 체험 이벤트 420 07.15 20,18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00,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30,5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05,1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23,6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37,36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2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4,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7,7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67,8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14,1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5,8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7561 유머 팬들이 자길 놀리는 것 같다는 인피니트 성규 14:40 46
2457560 이슈 방금 공트로 타격&피칭 영상 올려준 야구부 에이스 출신 남돌 1 14:39 309
2457559 유머 마크러팔로 러시아에서 KGB 보안 뚫린 썰.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4:38 377
2457558 유머 [콩알탄] 어리둥절한 이광수와 술취한 어반자카파 권순일의 티키타카 14:38 166
2457557 기사/뉴스 극우 막았다고 기뻐하는 프랑스시민들 4 14:37 605
2457556 이슈 곧 의사들에게 전방위 핵폭격과 잔혹한 명령이 떨어진다는 블라인 12 14:36 790
2457555 이슈 차은우 생로랑 새로운 짤 20 14:35 692
2457554 유머 모기물린 아기 2 14:34 610
2457553 유머 그네타는 멍뭉이들🐶 2 14:34 321
2457552 이슈 홍콩 아니고 서울입니다 25 14:32 2,111
2457551 유머 훌쩍훌쩍 메가커피에서 개쪽당한 중대생 132 14:28 11,383
2457550 기사/뉴스 수수료 배려해 전화주문했는데…"앱보다 6천원 비싸게 받아" 26 14:28 1,949
2457549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현행범 체포' 공무원 승진 시킨 남원시 5 14:27 390
2457548 이슈 무너진 성심당 생귤시루를 본 동생의 반응 40 14:26 4,409
2457547 기사/뉴스 "잠깐만 자기야"…여친과 통화하다 '치마 속 몰카' 찍은 남성의 최후 2 14:26 733
2457546 이슈 박명수 "조세호 '축가 거절' 불쾌…결혼식 불참할 것" 18 14:24 2,411
2457545 기사/뉴스 화장실 휴지통 ‘의문의 지퍼백’…노란색·파란색 가루의 정체는? 4 14:23 1,445
2457544 유머 오렌지 싫어하는 키오프 쥴리 🍊🥕 2 14:22 737
2457543 기사/뉴스 진짜 하루가 길어졌다… 온난화에 지구 자전 느려져 19 14:19 2,731
2457542 기사/뉴스 추돌사고 30대 아우디 운전자, 견인차가 밟아 사망…블박도 훔쳤다 17 14:19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