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강서 유흥업소 VIP룸 끌려간 13세 아이들…"말 안 들으면 해외로 팔아넘기겠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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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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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생 A(13)양은 경계선 지능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7일 A양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종되자 A양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A양이 집을 떠난지 19일 만에 한 여성과 함께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A양 부모에게 쪽지를 건넸는데 낯선 남성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혔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남성이 A양 등 2명을 경기 오산의 한 유흥업소로 데려간 걸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경기 오산경찰서는 유흥업소 사장 등 2명을 강간, 알선영업행위 등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JTBC 디지털콘텐트기획 '이상엽의 부글터뷰'에서 이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뭘 하는지 현장 깊숙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