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음반 밀어내기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진행된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전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 내부고발에서 나온 음반 밀어내기 주장에 대해 “전반적인 관행이라고 확언하긴 어렵다. 중요한 부분이라, 지금 자리에서 이 대답을 드리기는 힘들다. 본질에 대한 설명 드리긴 어렵고, 우리가 권유 받았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에서 ‘그냥 담배타임에 지나가는 이야기로 했던 얘기’라고 하셨다. 우리의 농담은 지나가는 얘기로 안 받아들이시면서 밀어내기 권유는 지나가는 이야기라고 하시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똑같은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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