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청담동 숍 안간다며?"…오은영, 친구없는 구혜선 화법 지적 (금쪽상담소)[종합]
80,001 366
2024.05.31 11:47
80,001 366

구혜선에게 친구란?"이라는 물음에는 "비밀이 지켜져야 한다. 이성을 사귀는 기준은 높지 않은데 친구 기준은 되게 놓다. 고통스러운 일을 당해서 '나 이런 일 있었어'라고 했을 때, '너의 얘기가 퍼지면 안 좋으니까 못들은 척 할게' 해야 친구다"라며 기준을 밝혔다.

구혜선은 무리 지어 만나는 것에 대해 "매번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 나를 반가워하는데 저는 다 모르는 사람일 때가 있지 않냐. 감정은 다른 건데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서 '이 사람 나빠'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 저 또한 누군가한테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나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여러 사람이 모였더니 부정적 가십이 있던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오해받는 경험도 많고"라며 "특히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논스톱5'로 엉뚱한 캐릭터를 맡았다. 그리고 자막으로 '엉뚱해'라고 나가면 사람들한테 엉뚱하게 인식이 되지 않냐. 너무 즐거워하고 재밌었지만 그게 내 생활의 전부가 아니지 않냐. 오해하는 상황까지 처해지는 경우가 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이 저한테 너무 크게 오더라. 오해를 했다고 하더라. 이런 걸 끊임없이 확인하다 보니까 허들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억울한 점에 대해서는 "유별나다는 것"이라며 "'아침에 청담동 숍에 안간다며?' 그런거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저는 집이 경기권일 때가 많았다. 용인이 촬영장이면 바로 촬영장에 가면 되는데 청담동까지 갔다가 이동하는 건 시간과 잠도 부족하고 매니저도 운전을 오래 해야 하는데 효율을 맞춰나가려면 내가 이 정도는 혼자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집이 멀어 효율을 위해 청담동 숍에 들리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흔들리는 차에서 빨리 화장을 하고 다음 신을 찍으러 가는 게 팀의 휴식이 보장받을 수 있다. 우리 팀은 이해를 한다. 그러나 조금 건넌 사람은 '유별나대'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혜선 씨는 잘못한 게 그 상황에서는 없다. 그런데 두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라며 화법을 지적했다.

오은영은 " 첫 번째 걸리는 건 혜선 씨가 '내가 메이크업을 청담동에 가서 안 받는 건 내가 귀찮아서 그래요' 하면 아무 문제가 안됐을거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잘래요'하면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라며 "직원분들을 고려한 건 좋은데 그걸 앞에 내세우면 그렇게 안 하는 나머지는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 돼버린다 그렇게 안 하는 사람들은 반대 입장에 서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서포트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려를 안하는 사람이 되는거야?'가 되는 거다"라며 "두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한다. 저는 나이도 있고 잡티도 가려야 하고 전문가 손길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3시간이 덜 자는 거, 거리상 멀어도 돌아가는 게. 메이크업을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혜선 씨는 다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에 자신이 있어서'라고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거다. 다른 사람들은 '잘났네'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일부 있을거다"라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530213420245

목록 스크랩 (8)
댓글 3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9 07.05 15,562
공지 [업로드 오류관련 개선작업 완료]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3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64,8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25,0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44,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11,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87,8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3,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0,0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4,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7,6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552 이슈 베니퍼 결국 이혼 절차 00:58 3
2448551 유머 산책하는 데 어느 할머니가 너무 못생겼다 이러고 지나감 2 00:57 275
2448550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Kiroro '生きてこそ' 00:57 8
2448549 이슈 월드게이 3편은 반드시 해피엔딩이어야 한다vs난 새드도 좋다 17 00:56 143
2448548 이슈 실제로 목욕탕에서 몰카범 잡고 경찰에 넘긴 비투비 이창섭.jpg 1 00:55 483
2448547 유머 외국인의 문신 참사 10 00:54 657
2448546 이슈 ai로 옛날 사진 움직이게 만들기.gif 6 00:54 305
2448545 정보 의외라는 반응 있는 차은우 프롬 말투.jpg 12 00:52 1,055
2448544 유머 투어스로 알아보는 음악방송 조명의 위력 5 00:49 805
2448543 이슈 레즈비언 중학교 교사가 자기가 9개월간 성추행한 제자와 나눈 편지와 카톡 7 00:49 1,441
2448542 이슈 역피셜로 자기 친딸한테 개ㅂㅅ이라고 했던 막장 인성 황후 2 00:48 687
2448541 이슈 선업튀 [류선재X김태성]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00:46 249
2448540 이슈 선조vs인조vs고종vs순조 넷 중 누가 제일 암군이며 누가 가장 싫은가? 18 00:45 235
2448539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UVERworld 'D-TecnoLife' 00:44 45
2448538 이슈 볼 때마다 내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사는구나 느끼게 되는 프로그램 투탑 11 00:43 2,176
2448537 이슈 송강 보고 주접 폭팔한 구교환 10 00:42 1,538
2448536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9 00:42 530
2448535 이슈 '빵'했을 때 효과음까지 내는 고양이 3 00:41 422
2448534 이슈 한 나라의 군주인 왕이 원앤온리면 망하는 이유 6 00:41 1,024
2448533 유머 [KBO] 캐스터 : 자 카리나가 볼넷을 내줬습니다 해설 :....네? 10 00:4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