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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선재 신드롬’ 효과…티빙, 넷플릭스 넘어 사용시간 1위 [정지은의 산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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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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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독점 제공 효과
마지막화 방영일 티빙 시청 250만 시간
240시간 넷플릭스 앞질러 국내 OTT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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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지난 28일 처음으로 넷플릭스의 총 사용 시간을 훌쩍 넘겼다. ‘절대 강자’ 넷플릭스의 총 사용 시간을 앞지른 것은 OTT 업계를 통틀어 최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독점 제공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역대급 시청기록 낸 티빙

 

3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티빙 총 사용 시간은 250만10시간으로 OTT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240만8179시간)를 9만1831시간 차이로 앞섰다. 유튜브를 제외하고 ‘만년 1위’ 넷플릭스의 총 사용 시간을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빙의 일평균 이용자 수(DAU)도 최근 부쩍 높아졌다. 이날 티빙의 DAU는 217만명으로 넷플릭스(230만명)와의 격차를 13만명까지 좁혔다. 늘 20만명 이상 벌어졌던 두 OTT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DAU격차 역시 모든 역대 모든 국내 OTT와 비교해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 상황은 OTT 업계에서도 ‘도대체 무슨 일이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급기야 티빙 내부에서도 긴급회의를 열고 선전 요인을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티빙 효자된 선재…유료가입 견인

 

티빙에 따르면 이날 ‘역대급’ 시청 기록이 나온 데엔 tvN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영향이 컸다. 이날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화가 공개되면서 이용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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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지난달 8일부터 tvN과 계약을 맺고 ‘선재 업고 튀어’를 온라인 독점 제공해왔다. 이 드라마는 방영 기간 내내 국내 실시간 OTT 순위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티빙에서 4주 연속 주간방송 VOD 및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UV(순 방문자 수) 1위도 기록했다.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 총 시청 시간은 16억 분에 달했다. 이 드라마는 역대 tvN 드라마의 티빙 유료 가입 기여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달 초 종영한 ‘눈물의 여왕’이다.

티빙 관계자는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자)’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기였던 선재 업고 튀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작품성 높은 콘텐츠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넘을 수 없는 벽’처럼 여겨졌던 넷플릭스와도 ‘잘 만든 콘텐츠’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얘기가 나온다.

 

 

 

○티빙-tvN 윈윈 전략 더 힘준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tvN과 콘텐츠 공동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강화하며 이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DAU가 상대적으로 낮은 월요일과 화요일을 tvN 월화드라마 독점 제공으로 파고드는 전략에 힘을 주기로 했다. 지난 1월에도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티빙과 tvN이 ‘윈윈’한 바 있다.

 

 

https://naver.me/xFog9L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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