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셀럽이슈]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 사고 논란…소속사 해명에도 싸늘
55,380 707
2024.05.30 19:36
55,380 707

ZzWRdU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대학축제 음향 사고로 인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인증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사고가 의도된 연출이었음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싱글 2집 '엔트워프(ENTWURF)' 타이틀곡 '다이스(DICE)'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도중 갑자기 MR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무반주 라이브로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

이날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에도 불구, 엔믹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대처를 보여줬다. 이에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축제 주최 측인 신한대학교 총학생회가 음향 사고가 연출된 것이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신한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1일차 엔믹스 음향 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며 "음악이 꺼지자마자 시너지존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쳐다봐서 진짜 실수인가 의심했다"고 전했다.

 

음향 사고의 전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일각에서는 "음향 사고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이냐", "왜 음향 사고로 주최 측이 욕을 먹게 하냐"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반면 "엔믹스라서 가능했던 퍼포먼스"라는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엔믹스 멤버들에게도 의문이 제기됐다. 배이는 음향사고 직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며 "놀라서 표정 관리는 안 됐는데 몸은 움직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부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이 연출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결국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엔믹스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면서도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축제 현장에서 엔믹스를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에서 해명을 내놓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관객들을 속이고, 아티스트에게도 배려없는 연출이었다는 등 이번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17044711477872007

목록 스크랩 (0)
댓글 7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74 10.01 41,8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90,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74,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18,7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7,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1,4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6,7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1,9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7545 이슈 업데이트된 아이돌그룹 (보이그룹) 데뷔하고 지상파 1위까지 걸린 기간...JPG 18:58 169
2517544 이슈 우리 학교에 투어스가 비밀 전학생으로 나타난다면..? 🤫 | 비밀 전학생 Ep.04 18:58 27
2517543 기사/뉴스 [단독] 'MBC 칼침 경고' 황상무, KBS 계열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 2 18:57 202
2517542 이슈 이뻐이뻐가 3배로!!!! 미판 세모녀의 오늘 아침 야외 나들이❤️ | #판다와쏭 1 18:57 111
2517541 정보 피카소의 부친이 행했던 아동학대 18:56 323
2517540 기사/뉴스 ‘컴백 임박’ 윤서빈, 신곡 발매 ‘D-3’... ‘Rizz’ MV 티저 베일 벗었다 18:55 39
2517539 이슈 LISA debuts Moonlit Floor | Global Citizen Festival NYC 2024 18:54 48
2517538 유머 허공에 욕하길래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평범한 직장인이였음 3 18:54 609
2517537 이슈 최근 난리난 트윗 -> 날씨에서 이앨범냄새남;;…twt 2 18:54 512
2517536 이슈 이창섭 <33> 뮤직뱅크 컴백무대 2 18:52 58
2517535 이슈 안성재 셰프 성대모사하는 인피니트 우현 3 18:52 211
2517534 유머 알바할때 진짜 착한 언니가 있었음 22 18:52 1,925
2517533 정보 명나라~조선~청나라 뒷통수를 친 어떤 한 장군 이야기 18:52 174
2517532 유머 3년만에 엄마 만난 충칭 쌍둥이 판다 솽솽이🐼 6 18:51 472
251753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근황 1 18:51 253
2517530 유머 진짜광기 빠니보틀 17 18:50 1,537
2517529 기사/뉴스 "야한 책 본다” 공개 망신 중학생 극단적 선택 이르게 한 포항 교사 '아동학대’ 유죄 확정 25 18:49 876
2517528 이슈 타 아티스트 프로듀싱으로 컴백하는듯한 빌리(Billlie) 9 18:48 635
2517527 이슈 오늘자 뮤뱅 1위 NCT WISH 'Steady' 앵콜 라이브 10 18:48 470
2517526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뎃 5 18:47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