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셀럽이슈]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 사고 논란…소속사 해명에도 싸늘
53,788 707
2024.05.30 19:36
53,788 707

ZzWRdU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대학축제 음향 사고로 인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인증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사고가 의도된 연출이었음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싱글 2집 '엔트워프(ENTWURF)' 타이틀곡 '다이스(DICE)'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도중 갑자기 MR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무반주 라이브로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

이날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에도 불구, 엔믹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대처를 보여줬다. 이에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축제 주최 측인 신한대학교 총학생회가 음향 사고가 연출된 것이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신한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1일차 엔믹스 음향 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며 "음악이 꺼지자마자 시너지존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쳐다봐서 진짜 실수인가 의심했다"고 전했다.

 

음향 사고의 전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일각에서는 "음향 사고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이냐", "왜 음향 사고로 주최 측이 욕을 먹게 하냐"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반면 "엔믹스라서 가능했던 퍼포먼스"라는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엔믹스 멤버들에게도 의문이 제기됐다. 배이는 음향사고 직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며 "놀라서 표정 관리는 안 됐는데 몸은 움직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부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이 연출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결국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엔믹스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면서도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축제 현장에서 엔믹스를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에서 해명을 내놓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관객들을 속이고, 아티스트에게도 배려없는 연출이었다는 등 이번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17044711477872007

목록 스크랩 (0)
댓글 7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757 00:09 15,93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96,6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32,6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10,2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56,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04,45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59,4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3,0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62,6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8,6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5,0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778 이슈 남초 개발작할 것같은 게임 찾음.... 23:48 203
2450777 유머 남의 개인기 뺏어가는 동표군... 1 23:47 182
2450776 이슈 김풍이 홍대병 개심했을때 했었다는 머리 ㄴㅇㄱ 23:47 492
2450775 이슈 다음 주 송스틸러 라인업.jpg 6 23:46 550
2450774 이슈 오늘자 기사제목 노빠꾸.jpg 1 23:46 594
2450773 유머 1100만뷰 올타임 레전드 비연예인의 댄스 6 23:44 810
2450772 이슈 "요즘 MZ들은 힘든 일을 안하려고 해" 2 23:44 734
2450771 유머 오늘자 사랑이 길막하는 루이의 최후💜🐼 루쪽이 애보락스핀 7 23:43 404
2450770 이슈 먹던 음식 매니저 손에 뱉는 이미연.jpg 15 23:43 1,870
2450769 기사/뉴스 권익위, ‘류희림 청부민원 의혹’ 이해충돌 여부 판단 않고 방심위로 송부 결정 23:42 65
2450768 유머 주인이랑 기싸움 하는 고양이 3 23:40 377
2450767 이슈 라붐 _ 체온 (2018) 4 23:39 144
2450766 이슈 인피니트 우현 최근 팬싸 사진들 8 23:38 339
2450765 이슈 엘르 재팬 틱톡에 올라온 박보검&뉴진스 다니엘 16 23:38 686
2450764 이슈 뭘 먹으란건지 싶은 대만 피자헛 신상.jpg 19 23:37 2,968
2450763 이슈 나는 새우를 먹으면서도 해산물 답지않게 삶으면 살짝 매콤?알싸한 맛이 들어서 그 맛을 엄청 좋아했는데 10 23:37 1,068
2450762 유머 우리 모두 배에 벌이 쏘인건 아닌지 봅시다 23:37 624
2450761 유머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6개월 생존 시 300억 받기 vs 그냥 살기 16 23:36 828
2450760 이슈 스테이씨 수민 ‘꽃밭에는 수민이가 모여살고요~’[포토엔HD] 23:33 153
2450759 이슈 미쯔 먹으면 입안이 따뜻해지지않아???? 24 23:33 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