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공식입장 전문
48,176 214
2024.05.30 16:43
48,176 214

안녕하세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 

하이브는 2024. 4. 22. 어도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하였고, 위 임시주주총회가 내일(2024. 5. 31. 9시) 개최됩니다. 그러나 이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계약에 위반된 것으로, 이에 민희진 대표는 2024. 5. 7.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하여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여 달라는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4카합20635 사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024. 5. 30. 오후 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2024. 5. 31. 개최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 하는 경우 200억 원의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하여야 합니다.


2024. 5. 7. 가처분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결정 직전까지 하이브측 소송대리인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고, 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측도 9차례에 걸쳐 서면을 제출하면서 빠짐없이 반박하였습니다. 오늘 법원은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세심히 살핀 다음 민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습니다. 법원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①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서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의결권구속약정을 하이브에게 강제할 수 있는지, ②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사유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였습니다.

의결권구속약정도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므로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하이브는 이러한 당사자 사이의 명백한 약정마저도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주주간 계약 문언이 명확하다는 이유로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와 관련하여, 그동안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유출한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모두 법정에 제시되었음에도 법원은 하이브의 주장을 배척하였습니다. 이처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이사 해임 사유, 사임사유를 증명하지 못하였고, 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2024. 4. 22. 하이브의 불법적인 감사가 시작된 이래 이러한 불법감사로 취득한 자료들이 여과없이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악의적 의도 아래 짜깁기하면 민희진 대표를 마녀사냥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일부 카카오톡 사담만이 등장했을 뿐 하이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악의적으로 편집된 제3자들 간의 사적 대화가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포되었고, 지금도 몇몇 유튜버, 블로거는 짜깁기된 카카오톡을 마음대로 해석하면서 민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현재 게시되어 있는 영상 등은 즉각 삭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하이브는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기 바랍니다.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에서 배제하려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주주간 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 됩니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504 07.05 70,59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27,8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82,3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61,2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31,3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47,99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17,7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0,8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83,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14,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72,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9,5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2021 이슈 주드로 인기상을 받은 안재현의 수상소감 : KBS 홈페이지에 가입해주시고 로그인해주시고 08:01 79
2452020 이슈 토스행퀴 5 08:01 220
2452019 유머 6400km 장거리 커플의 아련한 이별 장면 2 07:57 686
2452018 기사/뉴스 올림플래닛, SBS 가요대전 최초 XR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2 07:55 194
2452017 이슈 과로사 넘쳐난다는 중국 대기업 근로환경(스압) 10 07:55 1,027
2452016 이슈 새 소속사로 옮긴 후 첫 공식 활동한 조권.jpg 4 07:54 906
2452015 이슈 쉬지 않는 ‘소’연석…유연석의 광폭 행보 4 07:52 449
2452014 이슈 한달 사이에 광고 3개 뜬 주현영 4 07:44 1,635
2452013 기사/뉴스 [종합] 최동석, 박지윤에게 이혼 통보 받았다…"집에 오니 가족 없어, 기사로 알아" 폭로 ('이제혼자다') 66 07:37 7,055
2452012 기사/뉴스 [속보] 밤새 폭우로… 대전 가장교·복수교·만년교 등 주요 교량 전면 통제 12 07:34 1,763
2452011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스다 마사키 'LOVE' 1 07:25 260
2452010 이슈 의사 남친 12년 뒷바라지 다 해주고 63 07:17 10,213
2452009 이슈 어그로 겁나 잘 끈 거 같은 필리핀 도넛 가게 홍보 영상 14 07:07 4,092
2452008 이슈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jpg 119 07:05 10,474
2452007 기사/뉴스 [단독] 광화문광장 태극기 여론조사 공고 하루 만에 취소 28 07:05 4,291
2452006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2원 15 07:01 2,529
2452005 이슈 2024 유로 4강 스페인 프랑스 경기 결과.jpg 8 07:00 2,579
2452004 이슈 [신들린 연애] ㅈㄴ 신기한 무속인과의 데이트 씬 37 06:58 7,698
2452003 이슈 단거 좋아하면 추천하는 요아정 레시피(라이즈 성찬) 6 06:54 2,439
2452002 기사/뉴스 [속보]전북 완주서 하천 범람…소방 “11명 고립·1명 연락 두절” 4 06:51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