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작품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덤 앤 더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찐친' 이주승과 구성환이 활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승은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 역을 맡았다.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기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짜 결혼식을 연출해서라도 다큐를 완성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구성환은 유쾌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영태’ 역으로 분했다.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감을 자랑한 구성환은 "영화 개봉 타이밍이 좋은 것 같다"면서 "'삼식이 삼촌'도 마찬가지고, 사실 이미 다 찍어 놓은 작품인데 시기상 '나 혼자 산다'와 함께 터지게 됐다.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의 정식 '무지개 회원'이 된 것에 대해 "저는 이주승의 게스트로 나왔을 뿐인데 시청자분들이 저를 불러주신 것"이라며 "사실 본방송은 못 봤는데, 다음 날 아침에 회사 대표에게 '형, 터졌어'라는 내용의 문자가 와 있었다. 거기까지만 보고 제가 실수한 줄 알고 깜짝 놀라, 차마 다음 내용을 못 읽겠더라. 옥상에서 진정한 후 대표와 통화를 했더니, '좋은 반응이 터졌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는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편은 아닌데, 최근 드라마 미팅이 있어서 압구정에 갔더니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너무 친근하게 대해주셨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있었던 '다우렌의 결혼' 시사회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배우 단체 관람 이벤트가 있었던 것을 언급한 구성환은 "우리 영화 시사회만 하는 줄 알았다. (영화관 로비에) 사람이 정말 많길래 '이 정도로 많이 오셨나?' 싶었다. 제가 극장에서 나오니까 '우와' 하면서 샤우팅을 하시길래 '역시, 나 터졌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변우석 씨랑 제가 동시에 나왔던 거였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전현무 형도 저처럼 생각을 하신 것 같더라. 착각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https://v.daum.net/v/20240530105840160
전현무 형도 저처럼 생각을 하신 것 같더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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