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객 짐을 던지고 난리났네"…한양대 에리카 축제, 계속되는 갑질 논란에 "대체 무슨 권리?"
32,544 209
2024.05.30 04:34
32,544 209

(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2024 한양대학교 ERICA 봄 축제 'ESPERO:BEAT'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는 봄 축제 '에스페로' 2일 차가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최예나, 넬, 부석순, 크래비티가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 


축제 현장은 재학생존과 외부인존으로 나눠 운영됐고, 총학생회 측은 일반인에게 입장권을 1만 원에 판매했다. 


foVwxf


오전 7시쯤 X(옛 트위터)에는 "에리카 줄 서 있는데 화장실 오전 7시 반 이후로 못 간다고. 가는 순간 바로 맨 뒤로 쫓겨난다라고 학생회분이 말씀하셨다"라며 "본 공연이 21시인데 잔디밭 위에서 볼일을 봐야 하냐"라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총학생회 측은 "화장실 갔다가 줄 뒤로 서주시면 된다. 기다리시는 것 다 알지만 화장실을 다 허용하게 되면 관리를 못하고 공연이 진행이 안 된다"라고 방송을 통해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껏 줄 세우고 번호표도 배부했으면서 왜 화장실도 못 가게 함?", "이럴 거면 번호표 왜 나눠줌?",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항의하는 관람객에게 총학 측은 "세븐틴이 시킨 거다"라며 아티스트 요청 탓을 한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에 부석순 멤버 호시는 위버스를 통해 "화장실은 가야지", "물도 많이 마셔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입장이 시작된 후에도 소지품 검사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팬들은 "금지 목록에도 없던 물품을 반입금지라고 해서 잔디밭에 다 놓고 왔더니 모두 폐기한다고 하더라"라며 "공항보다 힘든 소지품 검사를 한다"라고 비판했다. 

총학 측은 사전에 "공연장 안전을 위하여 매표 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합니다"라고 안내했고, 사전에 안내한 반입금지 물품에는 음식물, 슬로건, 응원봉, 간이 의자, 촬영 기기, 셀카봉, 위험물 등이 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된 후 공개된 영상이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은 계속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입금지 물품으로 처리돼 들고 가지 못해 밖에 두고 간 짐들 사이에서 총학생회가 물품을 확인하며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팬들은 "반입 금지 물건 버리겠다고 해서 밖에 두고 간 사람들 짐은 왜 뒤져보냐", "다들 무대 보는 동안 뒤에서 물건 던지고 난리 났네. 시큐도 그렇게는 안 한다", "앞에 짐 두신 분들 꼭 짐 확인하세요. 가방 속에 있는 물건 꺼내서 던지던데, 잃어버린 거 있는지, 파손된 거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바닥에 소지품들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를 목격한 다른 팬은 "바로 근처에 경찰차도 있었고, 찍으니까 갑자기 다른 스텝이 나타나서 지우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공책, 안경집, 생리대 등 과한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는 증언이 이어졌고 총학생회의 운영 방식을 지적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00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2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713 08.21 39,00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71,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24,2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5,2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34,0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44,4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7,2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7,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3,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08,0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8,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3,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060 이슈 전과자에서 풀버젼 올려준 이창섭 - 지금이순간 01:27 172
2486059 이슈 주의) 포천 고무통 살인 사건 2 01:24 1,310
2486058 유머 2024년 대한민국 5대 불가사의 8 01:24 961
2486057 이슈 농사 끝판왕급은 바로 이것이라고... 7 01:23 1,408
2486056 기사/뉴스 “수돗물 마시면 지능지수 낮아질 수도” 경고 나왔다…무슨 일 7 01:22 860
2486055 이슈 오늘 리스닝파티 연출만 봐도 솔직히 감각 개쩌는 칸예 웨스트 14 01:21 1,686
2486054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이키모노가카리 'ラストシーン/ぼくらのゆめ' 01:20 43
2486053 유머 185cm가 작아보이는 오상욱 효과 8 01:20 2,210
2486052 유머 칸예 못봐서 아쉬우면 양양이라도 가있어라 3 01:18 2,079
2486051 유머 흔한 착시현상 5 01:17 712
2486050 이슈 왠지 장엄한 자연현상 32 01:16 2,355
2486049 이슈 김앤장도 빤스런한 사건 5 01:16 3,160
2486048 유머 라면이 얼마나 좋았으면...gif 6 01:15 1,170
2486047 유머 도대체 왜 안망하는지 궁금한 가게 8 01:14 1,652
2486046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SPYAIR 'BEAUTIFUL DAYS' 1 01:14 64
2486045 유머 미용실 갔다 왔는데 미용사 울먹이더라 1 01:13 2,055
2486044 기사/뉴스 지진·태풍 위협에도 “일본 간다”…광복절에도 역대급 출국 7 01:13 455
2486043 이슈 다음주 '나 혼자 산다' 오상욱 예고편✨️ 9 01:12 1,009
2486042 이슈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팝스타 25위-24위 11 01:10 912
2486041 유머 개꿀인 위치 선정.gif 2 01:09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