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객 짐을 던지고 난리났네"…한양대 에리카 축제, 계속되는 갑질 논란에 "대체 무슨 권리?"
30,535 209
2024.05.30 04:34
30,535 209

(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2024 한양대학교 ERICA 봄 축제 'ESPERO:BEAT'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는 봄 축제 '에스페로' 2일 차가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최예나, 넬, 부석순, 크래비티가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 


축제 현장은 재학생존과 외부인존으로 나눠 운영됐고, 총학생회 측은 일반인에게 입장권을 1만 원에 판매했다. 


foVwxf


오전 7시쯤 X(옛 트위터)에는 "에리카 줄 서 있는데 화장실 오전 7시 반 이후로 못 간다고. 가는 순간 바로 맨 뒤로 쫓겨난다라고 학생회분이 말씀하셨다"라며 "본 공연이 21시인데 잔디밭 위에서 볼일을 봐야 하냐"라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총학생회 측은 "화장실 갔다가 줄 뒤로 서주시면 된다. 기다리시는 것 다 알지만 화장실을 다 허용하게 되면 관리를 못하고 공연이 진행이 안 된다"라고 방송을 통해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껏 줄 세우고 번호표도 배부했으면서 왜 화장실도 못 가게 함?", "이럴 거면 번호표 왜 나눠줌?",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항의하는 관람객에게 총학 측은 "세븐틴이 시킨 거다"라며 아티스트 요청 탓을 한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에 부석순 멤버 호시는 위버스를 통해 "화장실은 가야지", "물도 많이 마셔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입장이 시작된 후에도 소지품 검사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팬들은 "금지 목록에도 없던 물품을 반입금지라고 해서 잔디밭에 다 놓고 왔더니 모두 폐기한다고 하더라"라며 "공항보다 힘든 소지품 검사를 한다"라고 비판했다. 

총학 측은 사전에 "공연장 안전을 위하여 매표 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합니다"라고 안내했고, 사전에 안내한 반입금지 물품에는 음식물, 슬로건, 응원봉, 간이 의자, 촬영 기기, 셀카봉, 위험물 등이 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된 후 공개된 영상이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은 계속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입금지 물품으로 처리돼 들고 가지 못해 밖에 두고 간 짐들 사이에서 총학생회가 물품을 확인하며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팬들은 "반입 금지 물건 버리겠다고 해서 밖에 두고 간 사람들 짐은 왜 뒤져보냐", "다들 무대 보는 동안 뒤에서 물건 던지고 난리 났네. 시큐도 그렇게는 안 한다", "앞에 짐 두신 분들 꼭 짐 확인하세요. 가방 속에 있는 물건 꺼내서 던지던데, 잃어버린 거 있는지, 파손된 거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바닥에 소지품들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이를 목격한 다른 팬은 "바로 근처에 경찰차도 있었고, 찍으니까 갑자기 다른 스텝이 나타나서 지우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공책, 안경집, 생리대 등 과한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는 증언이 이어졌고 총학생회의 운영 방식을 지적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00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2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8 07.05 33,88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2,9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0,3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68,4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95,4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53,70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0,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3,7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2,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8,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8,5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6,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9762 이슈 👨‍🌾 루이🐼는 아령을 골랐네요 축하해주세요 13:05 63
2449761 이슈 얼굴없는 작가로 유명한 한국 드라마 작가 13:05 252
2449760 이슈 잘봐, 이게 과탑들의 팀플이다.shorts 2 13:04 353
2449759 이슈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지금보니 엄청 힙해보이는 90년대 미국 R&B 가수들 패션 1 13:04 339
2449758 이슈 어제자 본인 과사 따라하는 박시은.jpg 13:03 347
2449757 기사/뉴스 [SC리뷰]이병헌 모친, 며느리 이민정에 "나무랄 데 없어, 나보다 아들에 잘해"('가보자고') 4 13:03 391
2449756 이슈 브라질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일케이크 첫조각을 준다 5 13:01 672
2449755 이슈 손현주, 김명민 주연 드라마 <유어 아너> 4 13:00 289
2449754 유머 대한민국 군대 광기 올타임 넘버 원 2 13:00 338
2449753 유머 동일인물인줄 몰랐던 외국 배우 12:59 615
2449752 유머 에스파 닝닝&지젤 얼굴공격.....x 2 12:58 392
2449751 이슈 천민 노비에서 부원수까지, 조선판 신분상승 레전드 정충신 11 12:57 635
2449750 이슈 손예진 최근 스케줄 퇴근길.gif 11 12:56 1,849
2449749 이슈 장나라 인스타 업 3 12:56 715
2449748 유머 시크릿 대표곡 하면 많이 갈리는 두곡 45 12:53 908
2449747 이슈 [MLB] 오늘 볼넷에 몸맞공에 안타에 홈런에 아주 다양하게 출루한 오타니 4 12:53 344
2449746 유머 소파 아래에 자기 간식 숨겨두고 지키는 중 제일 의심 가는 나를 뚫어지게 감시 중.. 3 12:52 1,595
2449745 정보 타키자와 히데아키 최신 근황 사진, 영상 8 12:50 1,528
2449744 이슈 밥상 엎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웬일로 의젓하게 돌잔치 잘 치뤄서 쌍따봉 받은 후이🐼 42 12:50 2,687
2449743 기사/뉴스 '5세대 여솔' 규빈 "극단적 다이어트 NO…행복이 제일 중요해" [엑's 인터뷰②] 1 12:49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