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의 수상한 전화 3통,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증거?
18,985 156
2024.05.28 23:49
18,985 156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이 28일 국회에서 최종 부결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외압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MBC '뉴스데스크'는 28일 <[단독] 윤 대통령, 8월 2일 이첩 직후 이종섭에게 연달아 3차례 전화> 리포트에서 "작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자료를 경찰에 이첩한 직후,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통화한 기록이 나왔다. 통화가 이뤄진 이후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은 보직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개인 휴대폰 번호가 이종섭 전 장관의 통화 기록에 처음 등장한 건 작년 8월 2일 낮 12시 7분 44초다. 이 전 장관이 전화를 받았다. 통화가 4분 5초간 이어졌다. 해병대 수사단원들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혐의자를 8명으로 적시한 사건 자료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하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후 윤 대통령이 예전부터 쓰던 휴대전화에서 두 차례 더 이 전 장관에게 전화가 갔다. 12시 43분 16초부터 시작돼 12시 56분 59초까지 13분 43초간 이어졌고, 12시 57분 36초부터 58분 28초까지 52초간 통화 후 끊어졌다"며 "그날 저녁 국방부에서 다시 수사 기록을 경찰에서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어진 <02-880 대통령실 전화 확인‥168초 통화> 리포트에서 "지난해 7월 31일, 11시 54분 4초,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02-800으로 시작되는 유선전화다. 통화는 168초 동안 이어졌다. 이종섭 장관이 대통령실의 누군가와 통화한 것"이라며 "통화를 마치고 14초 뒤인 11시 57분 6초. 이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참모의 전화로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 언론브리핑 취소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그 누구도 본인에게 혐의자를 빼라는 지시를 한 적 없고, 본인 판단에 따라 수사 결과를 취소했다고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도 같은 날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만 3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중 해임> 기사에서 "사건 처리 주요 국면마다 윤 대통령이 이 장관에게 직접 전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 관련 각종 조처에 윤 대통령이 직접 연루됐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보도했다. 또 168초 통화 당일 상황을 가리켜 "윤 대통령이 '격노'하자 대통령실 누군가가 이 장관에게 전화했고, 이 통화 이후 채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셈"이라고 보도했다.


SBS는 같은 날 '8뉴스' <[단독] '이첩 당일' 국방장관에 3번 전화…"자연스러운 소통"> 리포트에서 "(지난해 8월 2일) 저녁 박정훈 대령은 집단 항명죄 피의자로 입건돼 보직에서 해임됐고, 경북경찰청으로 넘어갔던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는 군 검찰단으로 회수됐다. 박 대령 측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가 이첩 기록 회수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는 "그동안 이 전 장관은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전 장관 측은 SBS에 "대통령의 격노나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빼라는 지시 등을 놓고 통화한 적은 없다는 얘기였다"면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통화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SBS에 "무리한 구조작전으로 인명사고가 난 것에 대한 질책이 있었다"면서 역시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전화로 소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41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22 07.01 48,7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5,8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4,6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23,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89,37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3,7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8 21.08.23 3,980,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3,0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9,2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1,8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1,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688 이슈 벌써 꼬질해진 루이후이 자동차 🐼🐼🚗 9 10:24 374
2448687 이슈 어느 아파트의 식사 서비스 25 10:22 1,203
2448686 팁/유용/추천 쌍라이트를 켰느냐... 쌍라이트 5분간 바라본다 실시! 10:20 153
2448685 기사/뉴스 MBC뉴스, 유튜브 구독자 453만 명…국내 언론사 뉴스채널 중 1위 6 10:20 257
2448684 이슈 오랜만에 보는 꼬질 푸곰주🐼 13 10:19 1,039
2448683 이슈 [메이킹] 내사람은 내가 지켜😎❤‍🔥 <놀아주는 여자> 7,8회 비하인드🎥 1 10:18 66
2448682 유머 고양이 때문에 친구를 초대 못하는 웃픈 이유 ㅋㅋㅋㅋ 11 10:17 1,030
2448681 이슈 샤이니 태민 데뷔초vs최근 루시퍼 고음파트.shorts 4 10:17 189
2448680 기사/뉴스 아스트로 윤산하, 8년만 솔로데뷔 "8월 초 목표로 준비 중" [공식] 6 10:16 278
2448679 이슈 강바오 푸야 만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67 10:14 9,194
2448678 이슈 [NOTICE] 권은비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07.05) 11 10:12 664
2448677 기사/뉴스 김재중, 이찬원 향한 '20살 차' 누나 팬심에 질투 폭발 "나는?" (편스토랑) 2 10:12 956
2448676 기사/뉴스 운동과 춤에 푹 빠진 어느 배우의 반가운 근황 7 10:12 1,938
2448675 이슈 농구선수 허웅 입니다... (카라큘라 유툽 인터뷰 나옴) 199 10:09 13,528
2448674 유머 직장인들중에 회사 책상 서랍 한칸은 이런 용도로 씀 19 10:09 1,754
2448673 유머 살 빼려고 마녀스프 끓였는데 이거 맞아?.jpg 15 10:09 1,833
2448672 이슈 영화 카운트 배우들의 단역 시절 기억에 남는 선배들 (설경구 김혜수 손현주 김수현) 11 10:09 697
2448671 이슈 삼둥이인기에 한몫했다는거jpg 24 10:07 3,077
2448670 기사/뉴스 농협은행, '선재' 업었다…변우석과 광고모델 계약 체결 4 10:07 427
2448669 이슈 샤이니의 헬로베이비에 나온 아이 정유근 2022년 근황 4 10:06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