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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의 수상한 전화 3통,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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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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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이 28일 국회에서 최종 부결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외압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MBC '뉴스데스크'는 28일 <[단독] 윤 대통령, 8월 2일 이첩 직후 이종섭에게 연달아 3차례 전화> 리포트에서 "작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자료를 경찰에 이첩한 직후,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통화한 기록이 나왔다. 통화가 이뤄진 이후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은 보직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개인 휴대폰 번호가 이종섭 전 장관의 통화 기록에 처음 등장한 건 작년 8월 2일 낮 12시 7분 44초다. 이 전 장관이 전화를 받았다. 통화가 4분 5초간 이어졌다. 해병대 수사단원들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혐의자를 8명으로 적시한 사건 자료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하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후 윤 대통령이 예전부터 쓰던 휴대전화에서 두 차례 더 이 전 장관에게 전화가 갔다. 12시 43분 16초부터 시작돼 12시 56분 59초까지 13분 43초간 이어졌고, 12시 57분 36초부터 58분 28초까지 52초간 통화 후 끊어졌다"며 "그날 저녁 국방부에서 다시 수사 기록을 경찰에서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어진 <02-880 대통령실 전화 확인‥168초 통화> 리포트에서 "지난해 7월 31일, 11시 54분 4초,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02-800으로 시작되는 유선전화다. 통화는 168초 동안 이어졌다. 이종섭 장관이 대통령실의 누군가와 통화한 것"이라며 "통화를 마치고 14초 뒤인 11시 57분 6초. 이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참모의 전화로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 언론브리핑 취소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그 누구도 본인에게 혐의자를 빼라는 지시를 한 적 없고, 본인 판단에 따라 수사 결과를 취소했다고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도 같은 날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만 3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중 해임> 기사에서 "사건 처리 주요 국면마다 윤 대통령이 이 장관에게 직접 전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 관련 각종 조처에 윤 대통령이 직접 연루됐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보도했다. 또 168초 통화 당일 상황을 가리켜 "윤 대통령이 '격노'하자 대통령실 누군가가 이 장관에게 전화했고, 이 통화 이후 채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셈"이라고 보도했다.


SBS는 같은 날 '8뉴스' <[단독] '이첩 당일' 국방장관에 3번 전화…"자연스러운 소통"> 리포트에서 "(지난해 8월 2일) 저녁 박정훈 대령은 집단 항명죄 피의자로 입건돼 보직에서 해임됐고, 경북경찰청으로 넘어갔던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는 군 검찰단으로 회수됐다. 박 대령 측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가 이첩 기록 회수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는 "그동안 이 전 장관은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전 장관 측은 SBS에 "대통령의 격노나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빼라는 지시 등을 놓고 통화한 적은 없다는 얘기였다"면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통화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SBS에 "무리한 구조작전으로 인명사고가 난 것에 대한 질책이 있었다"면서 역시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전화로 소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41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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