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경복궁 낙서' 이팀장, 쉬는 시간 '흡연' 후 울타리 넘어 도주
50,366 225
2024.05.28 17:46
50,366 225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일명 '이팀장'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경찰은 약 1시간50분 만에 이팀장을 붙잡았으나 허술한 감시 체계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모(30) 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조사받던 중 달아났다. 강 씨는 쉬는 시간을 틈타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요청해 수사관 2명의 감시 하에 흡연을 했고, 흡연 직후 갑자기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다. 당시 수갑은 차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강 씨의 뒤를 쫓았고,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약 1시간5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40분께 강 씨를 검거했다. 강 씨는 인근 교회 2층 옷장에 숨어 있다가 발각됐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모(17) 군과 김모(16) 양에게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주소 등을 적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임 군을 붙잡았다. 이후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임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미성년자인 점 등을 고려해 기각했다. 임 군과 함께 체포된 김 양은 범죄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석방했다.

임 군 등은 경찰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5만원씩 총 10만원을 받았다"며 "스프레이 낙서를 하면 수백만원을 (추가로) 준다는 말을 믿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배후로 지목된 강 씨 검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인 지난 22일에야 강 씨를 체포했고, 지난 26일 문화재보호법과 저작권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후 강 씨를 송치하기 전 보강 수사를 벌이던 중 눈앞에서 강 씨를 놓쳤다. 경찰은 약 1시간50분 만에 강 씨를 검거하기는 했지만 구속된 피의자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916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703 08.21 37,26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5,6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8,0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8,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40,4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5,1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6,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2,2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05,6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8,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1,0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741 이슈 [KBO] 강백호 역전 만루홈런.twt 20:55 3
2485740 이슈 [KBO] 3:3의 균형을 깨는 강백호의 그랜드슬램!!!! 2 20:54 82
248573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0 20:52 944
2485738 이슈 110년전 외국 여배우들 2 20:52 363
2485737 이슈 예상 외의 뽕짝 비트로 솔로 데뷔하는 트와이스 쯔위 타이틀곡 미리듣기...twt 5 20:51 386
2485736 이슈 갓세븐 영재 인스타 업뎃 3 20:49 334
2485735 이슈 어느덧 샤넬백 1500시대 도래 24 20:49 1,570
2485734 이슈 엔믹스한테도 쉽지않은 한국의오리지널믹스팝 2 20:49 345
2485733 이슈 변우석 x 크리니크 성수동 대형 옥외 광고✨ 10 20:49 475
2485732 기사/뉴스 초록빛 된 강과 호수‥녹조 심해지는데 댐 더 놓겠다는 정부 20:48 161
2485731 이슈 실시간 칸예 내한 리스닝 파티 간 뉴진스 멤버들 11 20:48 2,300
2485730 이슈 쿠팡 영구이용정지 사건후기 20:47 1,383
2485729 유머 솔직히 실력은 형편없는거 같은 남자밴드.jpg 19 20:47 2,240
2485728 유머 [KBO] 하마터면 다시 바보될 뻔한 NC 아인슈타인파인만아리스토텔레스레오나르도다빈치페르마스티븐호킹소크라테스현우진에디슨환의 득점!!!.gif 7 20:47 347
2485727 유머 영지한테 얼굴 들이대며 자기 아냐고 물어보는 이수혁 그리고 영지의 댓글 11 20:44 1,710
2485726 유머 [KBO] "나 바보 아니야!!!!" NC 아인슈타인파인만아리스토텔레스레오나르도다빈치페르마스티븐호킹소크라테스현우진에디슨환의 추가 2타점 적시타!!!!.gif 11 20:44 567
2485725 이슈 의외로 엄청 박빙인 1만명이 투표한 김치투표 34 20:44 1,088
2485724 유머 떡볶이 밀키트 팔러온 업체 사장 vs 두끼떡볶이 대표 5 20:44 1,510
2485723 기사/뉴스 1,000억대 김제 스마트팜 부실 공사…빚더미 오른 청년농들 1 20:43 539
2485722 기사/뉴스 '몸무게 410g' 국내 가장 작은 쌍둥이 형제‥5개월 만에 퇴원 13 20:43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