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성심당 “코레일유통, 임대료율 17% 고수하면 대전역서 철수”
46,502 800
2024.05.28 11:50
46,502 800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전국 3대 빵집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가 코레일유통이 성심당 대전역점 임대 수수료율을 17% 적용하면 철수할 수밖에 없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로쏘 측은 “대전역점 임대료로 월 1억 원 이상 지불은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며 임대료를 현재보다 올려 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임영진 로쏘 대표이사는 코레일유통의 성심당 대전역점 최저 수수료율 17% 적용과 관련, 27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140명의 직원이 근무중인 대전역점의 경우 지금 이상으로 임대료를 주고는 (대전역에)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현재 임대료가 월 1억 원인 상황에서 4억 4000여만 원으로 오르면 4배 이상 뛰는 것인데, (운영비를)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말 임대가 종료되는 만큼, 앞으로 5개월여의 기간이 남아 있다. 연간 임대료로 50억 원이 지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대전역 주변으로의 임대 또는 건물 매입을 통한 이전을 강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성심당에는 1000여 명이 근무하는데, 빵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연간 50억 원의 임대료를 주고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고 부연했다.

성심당 오너인 임영진 로쏘 대표가 논란이 되고 있는 대전역점 임대료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어서 코레일유통 측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이에 대한 코레일유통의 입장은 완강하다. 월 매출 추정가에 대한 최저 수수료율 17% 적용은 내부 규정에 따른 것으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이다.

코레일유통 한 관계자는 “성심당 대전역점의 임대료에 대한 수수료율 적용은 규정에 따른 것으로 다른 매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특정 업체의 선정을 위해 수수료 금액을 낮춰주는 예외는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은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66003?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8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86 08.21 31,74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4,0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8,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9,8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14,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2,3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4,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1,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6,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7,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4,6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046 기사/뉴스 [단독]‘무한계좌’ 티켓 사기 피해액 10억원…“베테랑 팬마저 속았다” 08:34 38
2485045 이슈 뮤지컬 티켓 가격 점증제 등장 08:34 71
2485044 기사/뉴스 '처서 마법' 없다‥"비·태풍 와도 더 더워져" 2 08:34 62
2485043 기사/뉴스 [단독]GS, 문 닫은 역삼 아트센터에 'GS아트센터' 만든다 08:33 83
2485042 이슈 길거리 인터뷰 중에 만난 안경 잃어버린 아저씨 08:33 135
2485041 이슈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 안내 및 컴백.jpg 4 08:31 566
2485040 기사/뉴스 스프링클러 없는 객실‥"에어매트 뛰었다 사망" 4 08:30 607
2485039 기사/뉴스 “나라 구하다 죽었냐 ” … 검찰, 이태원 ‘막말’ 혐의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벌금형 구형 3 08:28 282
2485038 이슈 서진이네2 - 9화 예고 08:25 493
2485037 기사/뉴스 [단독]‘쿠팡CLS 물류센터’에서 또 노동자 사망 9 08:24 1,272
2485036 기사/뉴스 [단독]해외도피범에 털린 국고 1400억원 11 08:23 1,374
2485035 유머 탕구리 아니고 댕구리 3 08:20 675
2485034 기사/뉴스 "여기 한국이야?"…'이 나라' 여행 갔다가 화들짝 놀란 이유 9 08:19 2,217
2485033 유머 앞머리 자르는 말 10 08:18 806
2485032 유머 [KBO] @사랑을 했다가 어떻게 레트로야 20 08:12 2,049
2485031 기사/뉴스 국민연금, 올해 상반기도 미국 주식 '대박'…6개월새 20조 벌었다 19 08:11 1,639
2485030 기사/뉴스 [MLB] 시애틀, AL 서부 선두서 PS 진출 불투명…서비스 감독 경질 1 08:10 159
2485029 이슈 [KBO] 평일시리즈 담당 일진 매치 결과 9 08:10 1,581
2485028 기사/뉴스 [단독] “가두리에 가둔 듯”…무신사 ‘갑질’ 논란 1 08:09 1,829
2485027 기사/뉴스 "20억 있는 7인 이상 대가족이 15년 무주택?" 정부 '실태 조사' 나선다 13 08:06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