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국의 둘째들 눈물샘 폭발시킨 장면
72,065 417
2024.05.28 10:37
72,065 417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중

주인공은 낭랑 18세 고등학생 성덕선.

 

덕선이는 삼남매 중 둘째로 3살 위인 언니 보라와 연년생 남동생 노을이가 있음.

 

둘째 덕선이는 어릴 때부터 일방적으로 양보를 강요받고 자라왔음. 장녀라서 대우받는 언니와 모든 걸 귀여움 받는 남동생. 그 사이에 끼인 덕선이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살아 옴.

 

 

 

 

극 중 덕선이는 3살 차이 나는 언니 보라와 생일이 3일 차이임. (보라 9월 14일 덕선이 9월 17일)

그래서 매년 언니 생일에 맞춰 덕선이 생일파티도 같이 해왔음.

18살이 된 덕선이는 생일 전에 부모님께 생일파티 따로 하고 싶다고 말했음. (이마저도 언니가 자기 말 씹는다고 뭐라해서 소심한 반항하다가 머리채 잡힘;)

 

 

이 날은 덕선이가 몇 개월간 피땀흘려 연습한 피켓걸 자리를 잃은 날이었음.
본인이 맡았던 나라인 마다가스카르가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그렇게 서러운 맘을 안고 동생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집엔 언니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었고, 그래도 올해는 따로 하겠지 싶어 자리에 앉아 시무룩한 얼굴로 축하를 해줌.

하지만 부모님은 덕선이의 말은 까먹은 건지 바로 초 3개를 빼고 불을 다시 붙인 뒤 즐겁게 "자 이제 우리 둘째 딸 생일파티~" 라며 박수를 치기 시작함.

 

 

 

 

 

덕선이의 쌓여왔던 감정은 그대로 폭발해버림.

하지 마 진짜! 내가 얘기했잖아!
언니랑 생일 같이 안 한다고, 내가 얘기했잖아!
왜 맨날 내 말은 안 듣는데?
내가 언니랑 생일 같이 하기 싫다고
엄마랑 아빠한테 얘기했잖아!

 

(엄마 : (당황)이번만 이렇게 하고 내년부턴 따로 해줄게~)

작년에도 그랬잖아, 재작년에도!

 

 

 

왜 맨날 나한테만 그래? 내가 만만해?
나는 뭐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이야?

 

 

왜 나만 계란후라이 안 해줘?

 

 

계란 두 개 남음

이번에도 양보해주겠지...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엄마.

 

내가 계란후라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맨날 나만 콩자반 주고...
나도 콩자반 싫어하거든?

 

 

월드콘 사달라고 하니까 언니랑 엄마랑 같이 먹으라고 투게더 사주는 아빠

 

그리고, 왜 노을이만 월드콘 사줘?

 

 

(이웃집 아저씨 : 닭다리는 꼭 니가 무라~)

통닭도!! 아저씨가 나 먹으라고 준 건데
닭다리는 언니랑 노을이한테만 주고
나만 날개 주고... 나도 닭다리 먹을 줄 알거든?

 

 

(아빠 : 덕선아...)

왜! 나만! 덕선이야!
왜 나만 덕선이냐고.
언니는 보라고 얜 노을인데
왜 나만 성덕선이야!
내 이름은 왜 덕선이냐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덕선이는 혼자 서럽게 울었음.

 

 

 

이후에 아빠가 덕선이한테 따로 케이크 챙겨주긴 함.

 

 

 

 

전국 둘째들 눈물샘 폭발했던 장면...

 



 

목록 스크랩 (1)
댓글 4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236 00:58 7,04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94,3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52,56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04,5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77,1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87,9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7,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96,4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45,9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47,0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7116 기사/뉴스 "복귀는 경과 지켜봐야" 타구에 맞은 KIA 네일, 결국 25일 수술…턱관절 골절 12:43 17
2487115 기사/뉴스 세수 펑크·빚투·영끌에…나라·가계 빚 3천조 원 넘었다 1 12:43 24
2487114 기사/뉴스 주 3회씩 야구장 가지만, 야구는 안보고 온난화와 싸우는 여자 12:41 381
2487113 이슈 카우치사건으로 암흑기에 들어간 인디씬에 음악의신이 머물다갔나싶을정도로 명반이 쏟아졌던시기 2 12:41 285
2487112 기사/뉴스 "평생 은인" 박서진, 장윤정 미담 공개..데뷔 11주년 맞이 보은(살림남) 12:40 64
2487111 기사/뉴스 사표 내고 법카로 빵집 '100만 원'? 이진숙 퀴즈 만든 민언련 1 12:40 223
2487110 정보 제주도민이 제주 막걸리 주문하는법 2 12:39 403
2487109 유머 어서와 한국은처음이지 특집 - 김준현의 맛집택시 14 12:39 585
2487108 유머 목욕을 즐기는 서브웨이 4 12:38 920
2487107 기사/뉴스 박서준 도쿄 팬미팅 1만 1천 관객 운집…인기 여전 2 12:37 194
2487106 기사/뉴스 초등생에 "만나면 방 잡자"던 20대男…발각되자 황당 변명 13 12:36 768
2487105 유머 102세 중국할머니의 소녀시절 5 12:36 875
2487104 이슈 30대가 되어 보면 다르게 보인다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 12:36 1,481
2487103 이슈 [2024년 5월기사] 김윤 당선인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되면 전공의 일부 복귀” 3 12:35 144
2487102 유머 세라토가에서 인기몰이중인 은퇴마(경주마) 12:35 51
2487101 유머 멍멍이 유치원에 뭐 두고 옴 20 12:34 1,844
2487100 이슈 부모님들이 흐믓해 하시는 쇼츠 2 12:33 796
2487099 이슈 HERA 공계에 올라온 블랙핑크 제니 뉴 캠페인 영상 6 12:33 587
2487098 이슈 23일 리스닝 파티가 끝이나자 칸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 아내 비앙카 8 12:31 2,826
2487097 유머 응팔 택이로 변한 쥐롤라 “신원호PD님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ytb 5 12:30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