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 머리에 봉지 씌우고 소변·정액 뿌린 10대들..法 "관용 베풀겠다"
42,774 286
2024.05.28 07:36
42,774 286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군(17)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022년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친구인 피해 학생을 때리거나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학생을 폭행하고, 노래를 강요하거나 담뱃불로 위협했다. A군은 피해 학생의 나체를 촬영하고, 팔다리를 묶은 채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워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군은 함께 기소된 B군의 지시를 받아 피해 학생에게 소변을 보거나 자신의 정액을 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을 보면 피해자를 같은 인간으로 취급 한 것인가, 장난감에 불과한 것으로 본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배웠느냐"며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앞서 한차례 피해자로부터 선처를 받았음에도 가해 행위를 계속했다. 특히 B군은 수사 중에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법정에서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가 진심인지 의심된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들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일부 폭행과 폭행 교사 혐의에 대해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건 이후 이사를 가면서 더 이상 피해자와 접촉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나타낸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범행에 단순 가담한 C군에 대해서는 소년부 송치 결정했다.

재판부는 "개전의 정이 높아 형벌보다는 보호 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Gl7T2QlS

목록 스크랩 (0)
댓글 2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79 02.18 2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4,5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1,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796 기사/뉴스 [단독] 주한미군 전투기 돌연 서해로‥미·중 전투기 한때 대치 20:54 29
2996795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前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이유 밝힌다 (MBC '100분 토론') 20:54 26
2996794 이슈 바디판타지 모델된 신인 여돌 (feat. 콜라보 신제품) 20:53 135
2996793 이슈 이번 활동때 삼박자 완벽했던 아이브(IVE) 리즈 모음.jpg 2 20:51 381
2996792 유머 아파트 사는 사람들 쓰레기버릴때 공감 17 20:50 1,211
2996791 기사/뉴스 외신, '윤석열 무기징역' 신속 보도... "전두환 기억 되살려" 20:50 92
2996790 이슈 OWIS(오위스) 음식이 잘못 나온다면? 20:48 92
2996789 유머 반차 사유가 뭡니까 3 20:47 847
2996788 이슈 에고 그래도 딸은 있어야 하는데 29 20:46 2,468
2996787 기사/뉴스 20년 뒤 가석방? '내란범 사면' 원천봉쇄해야 4 20:45 241
2996786 이슈 찰리푸스 x 우타다 히카루 콜라보곡 1 20:44 363
2996785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관계자 만나…채용 제안 받은 건 아냐" 6 20:43 810
2996784 정보 서태지(SEOTAIJI) - 코마(COMA) ( '09 The Möbius ) (4K) 20:43 80
2996783 유머 학교 자퇴하면서 엄마한테 "꼭 2년 안에 데뷔하고 5년 안에 성공하겠다" 라고 말했었다는 여돌 20:42 935
2996782 이슈 버거킹 본사 다니는 게 별로야? (feat.한전) 33 20:42 2,952
2996781 이슈 인스타에서 반응좋은 릴스 개빠르게 말아온 키키 지유 5 20:39 1,062
2996780 이슈 뽀로로 공계에 올라온 엔시티 위시 사쿠야 7 20:37 830
2996779 유머 머글과 어르신들 저격개그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왕사남 16 20:37 1,991
2996778 기사/뉴스 소름돋는 도플갱어..한가인X김동준, 웅장한 투샷 "찐남매 인증"[스타이슈] 12 20:36 958
2996777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6 20:35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