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월부터 연 365회초과 외래진료시 초과 외래진료비 90%부담
30,324 307
2024.05.27 11:10
30,324 307

7월부터 연 365회초과 외래진료시 초과 외래진료비 90%부담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4-05-27 07:01

18세 미만 아동·임산부·장애인·희귀난치성질환자·중증질환자는 예외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1. 60대 A씨는 2021년에 무려 1천425회나 외래진료를 이용했다. 의료기관을 찾은 날만 한해 중 7일을 뺀 358일이었다. 의료기관 19곳을 번갈아 방문했는데, 하루 8곳의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적도 있었다.

A씨가 받은 진료 행위는 모두 3천779회에 달했는데 주사 치료(58.9%), 기본 물리치료(24.0%)가 대부분이었다. 요통을 치료하고자 기본 물리치료와 진통제주사 치료를 반복한 셈이었다.

 

...

 

 

 

이처럼 상식 수준을 넘어서서 '의료쇼핑'으로 비칠 만큼 과다한 의료 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불필요한 의료를 과도하게 이용한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그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해야 한다.

본인부담률은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비용을 제외하고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개정안은 다만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과 같이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

 

지금까지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하루에 몇 번씩 병원을 드나들고, 한해 수백 번 외래진료를 받아도 차별 없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등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을 장치가 거의 없었다.

2005년 한때 약 처방일수 포함 365일로 이용 일수를 제한하는 제도가 있었지만, 곧 폐지됐다.

복지부는 건보 가입자에게 분기에 1회씩 누적 외래 이용 횟수, 입원 일수, 건보 급여비용 및 본인부담금 정보를 카카오톡, 네이버, 'The 건강보험' 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필요 이상으로 의료 이용량이 많은 사람이 스스로 경계하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하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shg@yna.co.kr


(끝)

 

https://news.nate.com/view/20240527n02548?mid=n03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77 06.21 59,2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95,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11,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44,5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92,5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1,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1,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5,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9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1,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2549 이슈 [KBO] 롯데 역전 14대15 22:05 15
2442548 이슈 [R(ae)cord] 힘차게 고음 발사🫨🔊 | aespa 에스파 ‘Live My Life’ Recording Behind The Scenes 22:05 13
2442547 유머 손흥민이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먹고싶었던 영국 음식 1 22:05 89
2442546 이슈 크라잉넛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이즘(izm)평 22:04 112
2442545 이슈 [KBO] 롯데 오늘 승리 시 세계신기록 달성 예정 30 22:03 940
2442544 이슈 모차르트 곡을 세계초연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x 2 22:03 202
2442543 기사/뉴스 '제주 왕복 75만 원'에도 완판…"눈치 안 봐도 돼서 행복" 6 22:03 650
2442542 이슈 태연 WHAT⁉️🐻 | Bye〰️ Bye〰️ To. 곰븐🐻 7 22:02 153
2442541 이슈 오늘 롯데에서 유일하게 못한사람 1명.JPG 25 22:02 1,436
2442540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22:02 122
2442539 이슈 긴급재난문자 북한 오물풍선 부양중 5 22:01 863
2442538 이슈 볼빨간사춘기 "Lips (Feat. 지젤 of 에스파)" 이즘(izm)평 2 22:01 161
2442537 팁/유용/추천 한 번 보면 10번 써먹을 건강식품 상식(+세계에서 제일 많이 먹는 건기식 후기) 1 22:01 454
2442536 이슈 <원피스> 시즌 2, 바로크 워크스 캐릭터의 캐스팅 라인업 오직 넷플릭스에서. 5 22:00 227
2442535 이슈 김지원 실시간 대만행사 8 22:00 399
2442534 이슈 [KBO] 키움 도슨 끝내기 안타 14 22:00 605
2442533 이슈 [KBO] 양팀팬들 미쳐버리는 사직 구장 점수판 ㅋㅋㅋㅋㅋ 11 21:59 1,253
2442532 유머 남우현 라이브 앨범에 목소리 들어간 팬 근데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11 21:59 400
2442531 유머 (스포) 오타쿠라면 비주얼이랑 성우 보자 마자 바로 백스탭한다는 캐릭터.jpg 13 21:59 678
2442530 유머 믹스나인 때 헹가래 쳐지다가 천장 뚫고 나갈뻔한 이션 2 21:59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