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혼인상태 차두리, 복수 여성과 동시 교제 정황
차두리, 여성과 갈등 빚자 명예훼손으로 고소
차두리 "A씨, 몇 차례 만난 사이일 뿐" 주장
A씨 "차두리, 자신과 만나며 다른 여성과 교제"
갈등 빚은 시점은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과 겹쳐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45)씨가 내연(內緣)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렸다.
차씨가 법적 혼인상태로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차씨는 여성 한 명과 이 문제로 갈등을 빚다 최근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갈등이 빚어진 기간은 차씨가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한 기간과 겹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 그쳐 빈축을 샀다.
27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차씨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자신을 '차씨와 교제 중인 연인'이라고 밝힌 여성 B씨 역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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