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에 푸바오 접객 의혹 사진 올라와 '논란'
이마 상처, 목부분 탈모.. 목줄 착용 의혹까지
[파이낸셜뉴스] 푸바오가 중국에서 비공개 접객에 이용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중국 SNS에는 푸바오로 보이는 판다를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육사가 아닌 누군가 손을 뻗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듯한 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사진이었다.
사진 속 판다에게서는 탈모와 목 부분이 눌린 자국이 발견되기도 했다. 최근 센터가 공개한 영상 속 푸바오도 같은 모습이었다.
판다는 감염에 취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한국 사육사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푸바오와 접촉했다.
문제의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푸바오가 특별한 소수에게만 '접객'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푸바오에게 넓은 정원을 제공한다더니 왜 지저분한 시멘트 바닥에 누워있나" "한 달 이상 격리·검역 과정을 거친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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