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인 사태 의식했나…日기업, '한·일 미래기금'에 18억원 기부
6,129 80
2024.05.25 15:23
6,129 80
한국·일본 재계가 설립한 '미래 파트너십기금(미래기금)'에 일본 기업이 2억 엔(17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들이 미래기금에 낸 기부금 액수는 기존 목표액인 1억 엔의 2배 이상으로, 게이단렌은 관련 사업을 확충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기부금을 낸 기업과 관련해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요미우리는 "옛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에 대한 배상 의무가 확정된 일본 피고 기업은 현시점에서는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소송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된 일본 기업으로는 미쓰비시중공업, 일본제철, 히타치조선 등이 있다.

요미우리는 이어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배상금 상당액을 원고에게 지불하는 해결책이 진행 중으로, 배상 문제가 최종적으로 매듭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6일 한국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에서 재원을 마련해,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같은 달 16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기금 창설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0억원과 1억엔을 출연하기로 하고, 한·일 협력과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인재 교류 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요미우리는 게이단렌이 목표치보다 많은 기부금을 확보하고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대주주인 라인야후에 총무성이 행정지도를 하면서 한국에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며 "(일본) 경제계가 (한·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고 해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33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171 00:13 7,5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3,2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9,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4,1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6,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4,9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8,8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1,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8,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706 이슈 FT 아일랜드 _ 사랑앓이 (2007) 14:13 1
2434705 기사/뉴스 같은 밀라노 하늘에 있었어! 심진화, 계속되는 '선재앓이'에 누리꾼 "그 맘 알지" 14:11 209
2434704 이슈 삼성 갤럭시링 충전 케이스 이미지 14:11 326
2434703 이슈 인사이드 아웃2 불안이가 밉지 않은 이유 ( 스포 없음 ) .jpg 9 14:10 663
2434702 이슈 오늘 저녁 8시 채널십오야 세븐틴 정한X원우 JW유닛 깜짝라이브 4 14:10 149
2434701 유머 밤새 코고는 아빠에 화난 1살배기의 대처법.avi 8 14:09 332
2434700 유머 ??? : 보넥도 운학 마스크팩 구멍이 왜저렇게 큰건가요? 저런 팩을 시중에 파나요? 3 14:09 554
2434699 이슈 라면....먹고 갈래요....?.gif 5 14:09 249
2434698 유머 @ : 양산 쓰면 시원한게 아니라 10 14:08 1,227
2434697 기사/뉴스 [기사] 서울대 무기한 휴진 첫날, 불꺼진 '진료실' 없었다. 평소 다름없이 붐벼 8 14:06 806
2434696 이슈 성적으로 그렇게 엄청난 차이나는지 모르겠는 류현진-양현종 기록.jpg 32 14:05 967
2434695 유머 영어자막 다는 사람 바꿔주세요. 틀린게 너무 많아요.X 5 14:05 976
2434694 이슈 <시현하다> 에서 사진 찍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19 14:05 1,796
2434693 이슈 오퀴즈 14시 정답 2 14:04 180
2434692 기사/뉴스 의정갈등으로 간호사 '불똥'…경영난에 상반기 채용 병원 1곳뿐 2 14:04 274
2434691 정보 어떻게 욕을 해야 법적으로 문제가 안될까요? 9 14:04 662
2434690 유머 뉴진스 최대난제 9 14:04 743
2434689 기사/뉴스 경찰 "하이브 측 조사 마무리…민희진 측 이번 주 소환 조사" 11 14:03 754
2434688 이슈 임영웅 공식 캐릭터 ‘영웅이’ 인형 & 피규어 출시 13 14:02 899
2434687 이슈 [KBO] 팬투표/선수단투표 1위인데 올스타 선정 안된 선수들 42 14:02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