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인 사태 의식했나…日기업, '한·일 미래기금'에 18억원 기부
6,171 80
2024.05.25 15:23
6,171 80
한국·일본 재계가 설립한 '미래 파트너십기금(미래기금)'에 일본 기업이 2억 엔(17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들이 미래기금에 낸 기부금 액수는 기존 목표액인 1억 엔의 2배 이상으로, 게이단렌은 관련 사업을 확충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기부금을 낸 기업과 관련해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요미우리는 "옛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에 대한 배상 의무가 확정된 일본 피고 기업은 현시점에서는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소송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된 일본 기업으로는 미쓰비시중공업, 일본제철, 히타치조선 등이 있다.

요미우리는 이어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배상금 상당액을 원고에게 지불하는 해결책이 진행 중으로, 배상 문제가 최종적으로 매듭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6일 한국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에서 재원을 마련해,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같은 달 16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기금 창설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0억원과 1억엔을 출연하기로 하고, 한·일 협력과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인재 교류 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요미우리는 게이단렌이 목표치보다 많은 기부금을 확보하고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대주주인 라인야후에 총무성이 행정지도를 하면서 한국에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며 "(일본) 경제계가 (한·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고 해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33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3 06.21 63,3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98,4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24,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46,4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9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1,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2,2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6,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9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8,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2821 유머 착시현상때문에 이 짤 보자마자 기겁함.jpg 1 02:33 184
2442820 기사/뉴스 "한국 기업엔 희망 없다…취업하느니 전문직 도전" 02:31 225
2442819 팁/유용/추천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02:30 280
2442818 기사/뉴스 김민재 대체자로 데려온 다이어가 최종 승자…뮌헨, 수비진 개편 "KIM 나갈 수 있다" 2 02:28 204
2442817 기사/뉴스 김재중 “동방신기 멤버들 보면 뿌듯…박유천 연락 안하지만 아픈 손가락”[EN:인터뷰①] 5 02:24 400
2442816 기사/뉴스 "다 일본여행 가더라" 반도체 보다 짭짤한 관광, 日경제 버팀목 6 02:20 263
2442815 기사/뉴스 [단독] “자식 떼어놓고 돈 벌러 온 엄마들… 너무 슬프다” 2 02:17 712
2442814 기사/뉴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유예하기로(종합) 4 02:12 547
2442813 기사/뉴스 이 과정에서 "멘탈이 정말 세졌다"면서 김재중은 "나는 고통받고 있는데 당시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내가 나빴다고 했다. 괴롭힘은 내가 당하는데 왜 내가 나쁘다고 손가락질하지. 하물며 그런 분들에게 상해를 입어도 제가 경찰서 갔다. 벌금도 제가 물고 나왔다"며 "스토킹법 제도가 생겨 그나마 좋아졌지만 그게 잘못됐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7 02:10 1,068
2442812 이슈 생각보다 많이 무서워서 중도포기가 많다는 국내 조형물 19 02:09 1,869
2442811 기사/뉴스 14-1 경기가 15-15로 끝났다...롯데-KIA, 시즌 최장 5시간 20분 혈투+최다 득점 무승부 타이 [부산 리뷰] 2 02:09 207
2442810 정보 인사이드아웃2 3주차 굿즈 (10종 랜덤..😭😭) 12 02:08 1,199
2442809 기사/뉴스 김종서 "18년째 기러기아빠, '반 돌싱' 됐다…아내·딸은 日서 생활 중" ('돌싱포맨')[종합] 9 02:05 1,352
2442808 유머 신미 선배 구미 1 02:04 381
2442807 이슈 나만 같은 계열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한 남자 배우/가수 4명🦊🦊🦊🦊 6 02:03 819
2442806 기사/뉴스 화성 화재 공장에 외국인 근로자 보낸 업체 “아리셀, 불법 파견 인정해야” 02:02 547
2442805 이슈 딸의 짜파게티 선물에 오열한 아빠...jpg 5 02:02 1,858
2442804 이슈 핫게에 간 기자가 쓴 <20대 남자 현상은 왜 생겼나> (대충 3줄요약) 20 02:01 1,590
2442803 이슈 호텔이 오션뷰 라고 해서 잡았는데 5 02:00 1,745
2442802 이슈 자우림 김윤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제목, 후통보 받았다" 11 02:0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