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현석이 손대니 다르다...'K팝 자존심' 재증명한 YG DNA [Oh!쎈 펀치]
22,834 230
2024.05.25 14:09
22,834 230

[OSEN=최이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역량이 재증명되는 요즘이다. 양현석 총괄이 진두지휘한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탄탄한 기본기와 YG 음악적 DNA의 불씨를 살린 곡으로 본격 흐름을 타며 글로벌 K팝 씬에서 '역시 YG', 'YG의 소신이 K팝의 자존심'이란 평이 흘러나오고 있다. YG표 음악을 책임졌던 프로듀서 테디의 부재가 YG 행보에 대한 호기심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냈던 가운데 양 총괄이 직접 고르고 만들며 일군 성과가 그의 이름값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여기에 양현석 총괄이 직접 나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꽉 찬 신곡 스케줄을 전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된 모습으로도 시선을 모은다. 

양현석 총괄이 지난해 복귀한 후 YG가 정체성을 보다 굳건히 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이 돋보인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가 담긴 ‘BABYMONSTER / TREASURE | YG ANNOUNCEMENT (2024 Release Plan)’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은 "9월이나 10월 정도에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리며 "이에 앞서 7월 초에 신곡 하나를 선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팬들을 반색케 했다. 앞서 음악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했다고 밝혔던 바. 이전보다 더욱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것을 예고한 그다. 이처럼 지난해 복귀를 알린 양현석 총괄은 그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디소 긴 것에 대한 팬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고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조화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 매너 등에서 멤버 모두가 완벽한 올라운더로 이른바 '공장형' 아이돌과는 거리가 먼, 장인정신의 손길로 주목받고 있다. YG의 걸그룹이면서 처음으로 프로듀서 테디의 손을 거치지 않은 베이비몬스터의 승부수는 결국 기본기였다. 차근차근 본연의 모습으로 힙합 베이스 YG 고유의 DNA를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고 발전시키며 꾸준히 멤버들의 실력을 키운 것. "힘들게 경쟁하고 실력 쌓고 데뷔한 그룹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있다", "라이브 보고 소름끼치는 가수 오랜만" 등의 반응이 이어진 이유다.

또 베이비몬스터는 초반부터 화제성으로 이른바 '빵' 터진 게 아닌, 대중이 실력을 알아보고 인정하면서 5세대 주력으로 거듭나는 더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지리스닝, 챌린지용 음악이 유행하는 시대에 너무 YG스럽다는 평을 얻기도 했지만 결국 이 YG스러움에는 기본기에 대한 고집이 있었고, YG는 이 기본기가 시대를 불문한 가장 힙한 것임을 다시한 번 증명해냈다.


글로벌 인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레저 역시 신곡 발표 후 앨범 발매로 이어지는 촘촘한 행보를 준비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가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바쁘지만 다행히 2~3주 정도 공백이 있다. 새로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개했던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KING KONG'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가을에 나올 트레저의 앨범 또한 최선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악동뮤지션도 있다. 악동뮤지션은 2023년 네 번째 싱글 ‘Love Lee’를 통해 그해 멜론 주간 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하며 변함없는 음악성을 각인했던 터. 과연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눈과 귀가 쏠리는 악동뮤지션은 오는 6월 3일 'EPISODE(에피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를 들고 컴백한다. 이로써 트레저가 오는 28일 신곡 'KING KONG(킹콩)'을 발매한 후 곧바로 악동뮤지션이 복귀 주자가 된다.


빅뱅, 블랙핑크를 통해 YG DNA를 글로벌 K팝 시장에 알리며 성공시키고, 악동뮤지션에게는 그들의 음악적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음악적 자유를 제공하고 위너, 트레저 등에 이어 베이비몬스터가 최정예 멤버로 완벽히 준비된 모습을 통해 K팝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양 총괄의 소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갈고 닦은 후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세상에 출격시키고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 고집스러울 정도로 뚝심을 발휘하는 양현석 총괄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현재 K팝 팬들의 니즈와 완벽히 부합한다.

'신속하고 왕성하게' 일을 해 나가는 YG의 그간 1년간 변화는 눈부시다. 지난 4년간의 공백기를 뒤로 하고 양 총괄이 손을 대니 YG가 달라졌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기본에는 타협없이 충실하고 긍적적인 변화는 수용하는 YG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835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337 00:09 6,01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05,5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2,1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7,0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50,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97,47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81,6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9,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3,6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9,1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17,5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9,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7836 이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PC에 있음에도 안 쓰는 고급 기능 03:33 137
2467835 정보 가요계 대선배한테 긴장하지 말라고 하는 신인가수.....x 03:26 703
2467834 정보 상상보다 더 끔찍했던 프랑스의 알제리인 학살.. 4 03:22 518
2467833 이슈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양궁 메달 🏅 최다 보유자인 선수 1 03:19 1,084
2467832 이슈 누나 미안해요 오늘 기아가 역전했다고 들었어요.twt 7 03:09 1,456
2467831 기사/뉴스 화끈한 대전시장 “대전시 새 펜싱체육관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 [파리올림픽] 8 03:06 1,459
2467830 유머 타조 흉내로 화제가된 일본 아이돌 2 03:03 842
2467829 기사/뉴스 '여자양궁 10연패 선봉' 전훈영 "우승 확정 순간 눈물…부담감 컸다"[파리 2024] 4 03:01 1,278
2467828 이슈 파리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최연장자임에도 메달권 유력 신설종목 선수 17 03:01 2,947
2467827 유머 해외에서 은근 지지 받는 신규 음모론 16 02:58 2,719
2467826 이슈 유도 허미미선수를 응원해주라! 28 02:56 1,906
2467825 이슈 최근 넥슨 게임 코스튬 근황 (후방주의 일지도) 43 02:51 1,985
2467824 이슈 현재 난리났다는 갤럭시워치7 배터리 광탈 이슈 15 02:41 3,184
2467823 이슈 RT 많이 타고 있는 (여자)아이들 슈화네 강아지 모야 12 02:31 2,545
2467822 이슈 외래어 같은 순우리말 3개 9 02:29 2,682
2467821 이슈 '다운증후군' 아이 태어나자 살해하고 매장한 가족 12 02:29 4,595
2467820 정보 치킨집으로 AKB48 구조와 시스템 이해 해보기 33 02:26 1,602
2467819 이슈 폭우에 길에서 버스킹하는 중소 남돌 9 02:23 2,288
2467818 정보 오늘 끝나는 애니방 투표.jpg 1 02:22 592
2467817 이슈 올림픽 방금 극장골로 브라질 이긴 일본 여자 축구 8 02:13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