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내홍 속 공개된 뉴진스의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멜론 톱100에 안착했다.
24일 오후 1시에 공개된 뉴진스의 더블 싱글 타이틀 곡 ‘하우 스위트’는 발매 한 시간 만인 오후 2시 멜론 톱100 7위로 진입했다. 선공개곡이자 이날 음원이 발매된 ‘버블 검’(Bubble Gum) 역시 14위에 랭크됐다. ‘하우 스위트’는 올해 발표한 K팝 아이돌 음원 중 한시간 동안 멜론에서 가장 많은 리스너들이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진스가 많은 리스너들이 듣는 오후 6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음원 이용자수가 적은 금요일 오후 1시에 발매한 것을 고려하면 뉴진스 컴백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 지난달 선공개된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신보 발매에 힘입어 멜론 톱100에서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와 ‘ETA’도 각각 25위, 41위로 2계단씩 상승했다. 이외 ‘슈퍼 샤이’(Super Shy), ‘디토’(Ditto), ‘어텐션’(Attention), ‘OMG’ 등도 모두 100위권 안에 들어갔다.
반면 이날 오후 1시 뉴진스와 같이 신보를 발매한 하이브의 또 다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RM은 톱100 진입에 실패했다.
RM은 이날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RM이 입대 전 작업한 총 11곡이 실렸지만, 톱100에는 한 곡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오후 4시 공개되며, 뉴진스는 이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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